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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동상, 메시 등번호 10번 '낙서 테러' 당해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동상이 리오넬 메시의 이름과 등번호 10번으로 낙서되는 '테러'를 당했다.

via SkySports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동상이 리오넬 메시의 이름과 등번호 10번으로 낙서되는 '테러'를 당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발롱도르를 내준 호날두가 자신의 고향에 세워진 동상도 메시의 등번호로 낙서되는 수모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호날두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메시에게 왕좌를 내줬다.

 

호날두의 아픔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고, 그의 고향 포르투갈 마데이라 푼샬에 세워진 동상이 메시의 이름과 등번호 10번으로 낙서되는 '테러'를 당했다.

 

발롱도르 수상에 실패한 호날두를 조롱하려는 안티 팬이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가운데 낙서는 관리자들에 의해 하루 만에 지워졌다.

 

호날두의 여동생 카티아 아베이로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야만적인 행위"라며 "서로를 존중할 줄 모르는 사람들과 산다는 것이 너무 슬프다"고 낙서 테러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호날두 동상은 발롱도르 수상 등 뛰어난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4년 12월 포르투갈 마데이라 섬에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