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억원' 버는 대스타들이 연예인이 된 웃긴 이유 6

(좌) 윤두준 / (우) 박서준, (좌)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공식홈페이지 / (우)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높은 출연료를 받으며 많은 이의 우상이 되고 있는 스타들.

그들 중 일부는 연예계에 큰 관심이 없다가 우연한 계기로 데뷔하게 됐다.

연예인이 안되면 무엇이 됐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자랑하는 연예인들 중 특이한 데뷔 비화를 가진 이들을 소개한다.

들으면 너무 황당해 입이 턱 벌어질 정도니, 배꼽 잡을 준비하고 천천히 읽어보자.

1. 박서준

Instagram 'bn_sj2013'

어린 시절 소극적이고 낯을 가리던 박서준은 중학교 3학년 때 애니메이션 동아리에 들어가게 됐다.

박서준은 동아리에서 코스프레를 할 때, 전교생의 시선이 자신에게 쏠리자 '관심받는 것'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2. 신혜선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은 초등학교 시절 KBS 드라마 '가을동화'에 출연한 원빈을 보고 반했다.

원빈이 TV에 나오는 것도 부끄러워서 보지 못하던 신혜선은 원빈을 실제로 만나기 위해 배우가 돼야겠다고 결심하며 성공한 덕후가 됐다.

3. EXO 세훈

마리끌레르

세훈은 초등학교 6학년 때 길거리에서 떡볶이를 먹다가 SM엔터테인먼트 캐스팅 매니저에 눈에 띄었다.

하지만 캐스팅 매니저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착각한 세훈은 30분간의 추격전을 벌였고, 그 끝에 캐스팅이 됐다.

4. 하이라이트 윤두준

Instagram 'beeeestdjdjdj'

과거 윤두준은 가수에 대한 로망은 있었지만 다가갈 수 없다고 생각해 체대를 목표로 운동을 했다.

그러던 중 그는 속옷 차림으로 왕 돈가스를 먹다가 우연히 지금의 빅뱅 멤버들이 서바이벌 경쟁을 펼치던 Mnet '빅뱅 더 비기닝'을 보게 됐다.

이후 윤두준은 자신과 또래인 친구들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멋있어 보여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고 해당 방송에 출연하던 장현승과 함께 '비스트'로 데뷔했다.

5. 류승범

영화 '부당거래'

류승범의 데뷔 배후에는 형이자 영화감독인 류승완이 있었다.

류승완은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준비하던 당시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아 배우 섭외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양아치' 역할을 할 배우를 도무지 구할 길이 없던 중에, 집에서 '양아치'를 발견하게 됐다.

그의 정체는 할 일없이 집에 누워있던 류승범. 이 같은 계기로 류승범은 연예계로 발을 들이게 됐다.

6. 장동윤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장동윤은 2015년 편의점에서 흉기를 든 강도를 검거했다가 SBS '8 뉴스'에 출연해 '한양대학교 훈남'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뉴스에 노출됐던 그는 소속사 클로버 컴퍼니 측의 연락을 받고 상의 끝에 배우의 길을 결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