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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위→11위' 된 후 서툴지만 '한국어'로 소감 전한 일본인 연습생

'프로듀스 48'에서 11위에 안착하며 생존에 성공한 일본인 연습생이 한국어로 소감을 전해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48'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프로듀스 48'에서 11위에 안착하며 생존에 성공한 일본인 연습생이 한국어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이 펼쳐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습생들이 생존과 방출의 기로에 놓여있었다. 생존의 커트라인인 58등에 들지 못한 연습생들은 그대로 방출됐다.


반면 이름이 호명되며 생존에 성공한 연습생들은 하나같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48'


그중 총 득표수 36만 2,417를 기록하며 11위에 안착한 일본인 연습생의 소감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바로 매력적인 음색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홀린 AKB48의 멤버이자 '프로듀스48' 타케우치 미유가 그 주인공.


타케우치는 11위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자 긴장돼 굳었던 표정을 풀고 환하게 웃으며 무대로 걸어 나왔다.


이윽고 타케우치는 소감을 말하기 시작했다. 


것도 모국어인 '일본어'가 아닌 '한국어'로 말이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48'


그는 "저는 9년간 아이돌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한 번도 100위 안에 든 적이 없어요"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래도 저는 아이돌이 하고 싶어 한국에 왔다. 그러니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한국어로 전달한 미유의 소감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한 듯했다.


실제 해당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한국어로 진전성 있게 소감을 준비한 것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는 반응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48'


뿐만 아니라 소감이 계속 아른거려 꼭 미유에게 투표하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시청자도 상당 있었다.


진정성 넘치는 소감으로 뭇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타케우치 미유. 그가 해당 프로그램에서 앞으로 얼마나 더 비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48'


Naver TV Mnet '프로듀스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