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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키이스트 SM에 팔고 '150억원' 현금으로 받는다

배우 배용준이 운영하던 소속사 키이스트를 SM에 넘기는 조건으로 14일 현금 150억원을 받게 된다.

인사이트키이스트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배용준이 그동안 운영해오던 소속사 키이스트를 SM에 완전히 넘기고 거금을 현금으로 받는다.


14일 SM엔터테인먼트와 배용준이 대표로 있는 키이스트 등에 따르면 이들 합병 절차가 최종 마무리된다.


합병 절차가 끝나면 배용준은 SM 3대 주주에 등극하는 것과 동시에 15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현금으로 받는다.


인사이트Instagram 'yongjoon_bae'


두 달 전인 지난 3월 SM엔터테인먼트에 전격 매각을 선언한 키이스트는 이로써 절차를 마무리하게 됐다.


당시 키이스트 최대주주이자 대표인 배용준은 SM에 회사 지분을 매각하며 350억원 규모(91만 9,238주)의 SM 신주를 받았다.


이에 더해 받기로 한 현금 150억원을 14일 이날 받는 것이다.


인사이트SM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는 SM에 합병되지만 배용준이 엔터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수만 SM 대표 프로듀서와 국민연금에 이어 3대 주주가 되는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위치에 오르기 때문이다.


또한 배용준은 앞으로 키이스트의 글로벌 전략 어드바이저이자 SM 그룹의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며 SM의 세계화 전략을 충실히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