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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먹이던 노선영 다독인 밥데용 코치 "7위 할 줄 알고 있었다"

밥 데 용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코치가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경기 결과에 대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인사이트Twitter 'Bob de Jong'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밥 데 용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코치가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경기 결과에 대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지난 20일 밥데용 코치는 자신의 SNS에 "불행히도 놀랍지 않다"며 "나는 7위 또는 8위를 할 것을 고려하고 있었다"는 글을 게시했다.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 직전 선수들의 모습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밥데용 코치의 이같은 말은 준결승 진출이 어려울 것을 알면서도 팀추월 경기에서 최악의 팀워크를 보인 선수들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9일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는 노선영,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출전해 7위에 올랐다.


이날 4바퀴를 선두에서 달리던 노선영은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며 마지막 바퀴에서 선전하지 못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그러나 마지막 주자의 기록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팀추월 경기에서 뒤처진 노선영을 남겨둔 채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먼저 피니시라인에 들어왔다.


경기 직후 김보름, 박지우 선수와 떨어져 앉아있는 노선영을 밥데용 코치가 위로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료들은 떠났지만"…홀로 남은 노선영 위로하는 밥데용 코치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밥데용 코치가 팀 추월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아들고 눈물을 흘린 노선영을 위로했다.


경기끝나고 낙담한 선수에 등 돌려버린 이석규 코치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이석규 코치가 경기를 막 마친 선수들에게 등을 돌리고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