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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현실적이라 소름돋는다"···'학폭 피해자' 그린 영화 '괴물들' (영상)

잔인하고 악랄한 학교 폭력 가해자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영화 '괴물들'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인사이트영화 '괴물들' 예고편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학교 폭력 피해 학생의 절망적인 현실을 그대로 재현한 영화 '괴물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일 배급사 리틀빅픽쳐스는 영화 '괴물들'의 2차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2차 예고편에는 학교 폭력에 노출된 재영(이원근 분)의 모습이 담겼다.


교내를 장악한 양훈(이이경 분)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재영의 모습과 "오늘도 간신히 살아남았다"라는 카피는 학교 폭력 피해자 재영의 고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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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괴물들' 예고편


또한 여느 또래들과 다를 바 없는 재영과 예리(박규영 분)의 즐거운 한때도 보여주지만 이들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는다.


자신이 짝사랑하는 여학생 보경(박규영 분)과 같은 얼굴을 한 예리의 존재를 안 양훈의 의미심장한 눈빛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특히 후반부에서 "너희들 다 조재에게 속고 있는 거라고!"라는 양훈의 대사와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나도 모르게 괴물이 되어버렸어"라는 재영의 대사는 극적 반전에 대한 궁금증을 야기한다.


영화 '괴물들'은 학교 폭력 가해자로부터 덜 맞기 위해 무엇이든 하든 학교 폭력 피해 학생의 씁쓸한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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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괴물들' 예고편


공개된 '괴물들' 2차 예고편에서는 서로 다른 이유로 괴물이 되어가는 두 소년과 한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학교 폭력이라는 문제적 이슈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2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괴물들'은 오는 3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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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괴물들' 예고편



"난 오늘도 간신히 살아남았다"···학폭 피해 학생 그린 영화 '괴물들' 예고편고등학생들의 잔인하고 악랄한 '학교 폭력'을 다룬 영화 '괴물들'이 3월 8일에 개봉된다.


"날 왕따시켰던 언니가 서울대 가서 '학폭 혐오자'인척 합니다"학교 폭력을 일삼았던 선배를 다시 대학교에서 만나게 된 여성의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