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뙇! 브라보!"···올림픽 중계서 '비글미' 폭발한 '배갈 콤비'

올림픽 경기만큼이나 '꿀잼'을 선사하는 SBS 중계 해설위원들의 열광적인 중계가 화제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경기만큼이나 '꿀잼'을 선사하는 SBS 중계 해설위원들의 열광적인 중계가 화제다.


지난 13일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서 김민석은 1분44초93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당시 김민석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던 순간, 현장에 있던 관객들뿐만 아니라 경기를 중계하던 해설진들도 열광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특히 김민석의 동메달을 따내는 역사적인 순간을 실시간으로 중계를 하던 SBS 배성재 캐스터와 제갈성렬 해설위원의 중계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중계 위원 두 사람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흥분된 어조지만 침착하게 김민석 선수의 경기 상황을 설명하는 배성재 캐스터 옆에서 제갈성렬은 "하나둘, 하나둘", "뙇!" 등 특이한 추임새를 가미했다.


김민석 선수가 좋은 기록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가자 덩달아 두 사람의 목소리도 점점 커지면서 격앙된 어조로 응원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김민석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자 두 사람은 괴성을 지르며 포효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제갈성렬은 동메달을 차지한 김민석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실수를 하는 등 흥분된 당시의 상황을 실감 나게 보여줬다.


두 사람은 "김민석 만세!!!!!", "브라보!!!!!"를 외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중계를 하다말고 갑자기 벌떡 일어나는 제갈성렬을 팔을 붙잡고 자제시키려 노력하는 배성재의 모습 또한 폭소를 유발했다.


경기만큼이나 재미있는 '배갈콤비'(배성재 캐스터+제갈성렬 해설위원)의 중계는 SBS 올림픽 시청률과 화제성 독주를 이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 시청률은 SBS가 14.8%로 지상파 3사 방송 중 1위를 차지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Naver TV '스피드 스케이팅 (평창동계올림픽)'


"가가가가가!!" 윤성빈 금메달 질주에 흥분해 '가'만 외친 '꿀잼' MBC 해설진 영상'스켈레톤' 윤성빈 선수의 질주를 중계를 하던 MBC 해설진들의 흥분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금메달 따자마자 '스승님' 뵈러 MBC 중계 부스 찾아간 윤성빈새로운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선수가 MBC 평창 스튜디오를 찾아 스승 강광배 해설위원을 만났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