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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올림픽 효과로 올해 광고 수익 160억원 넘을 것"

김연아의 일거수일투족에 대중들의 관심이 따라붙고 있으며 그녀가 광고 업계에서 차지하는 위상 또한 높아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올림픽 시즌을 맞아 각종 TV 광고를 평정한 김연아가 올해 더 많은 광고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일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는 하얀 드레스에 하얀 스케이트를 신은 김연아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마지막 성화 점화자로 나선 김연아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우아한 연기로 전 세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TNMS 미디어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점화 순간 시청률은 지상파 3개사 합계 52.5%를 돌파했다.


각국 외신은 "피겨 여왕 김연아가 베일에 쌓여 있던 평창올림픽 마지막 점화자"라며 앞다퉈 속보를 전했다.


인사이트제이에스티나


이번 올림픽 유치부터 개막까지 큰 공헌을 해온 김연아는 현재 평창 동계올림픽의 아이콘과 다를 바 없는 대우를 받고 있다.


김연아의 일거수일투족에 대중들의 관심이 따라붙고 있으며 그녀가 광고 업계에서 차지하는 위상 또한 높아졌다.


실제 지난 17일 발표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2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연아는 아이유, 홍진영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를 모델로 기용한 기업들이 흐뭇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9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현재 김연아와 광고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총 10곳이다.


인사이트맥심


김연아는 SKT와 KB금융그룹, 코카콜라 등 굵직한 대기업부터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 화장품 브랜드 잇츠스킨 등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패션·뷰티계에서 모델을 맡고 있다.


김연아를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기업의 한 관계자는 "김연아의 몸값이 A급 여배우 수준"이라며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점화자로 나서는 등 이미지가 더 좋아져 기업의 러브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광고 업계에 따르면 현재 김연아의 모델료는 11억원에서 14억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지난해 모델료로만 150억원가량을 벌어들였으며 올해는 평창올림픽 덕분에 10억원 이상 더 많은 160억원대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추산된다.


평창 '입장권 판매율 84%'…여신 김연아 개막식 점화 이후 6% 뛰었다여러 논란 속에 걱정을 불러일으켰던 평창 동계 올림픽이 개막식 이후 승승장구하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광고주 '러브콜' 부르는 김연아의 아름다운 여신 미모최근 광고 촬영장에서 포착된 김연아의 아름다운 미모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