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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 따고 시상식 오르며 특유 '손짓' 선보인 서이라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 선수 서이라가 동메달을 따내고 시상식에 참석해 특유의 쾌활함을 보였다.

인사이트SBS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서이라가 동메달을 따내고 시상식에 참석해 특유의 쾌활함을 보였다.


17일 서이라는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승 경기 이후 시상식에 참석했다.


앞서 열린 결승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 서이라는 임효준과 함께 출발선에 섰다.


그러나 두 선수는 쉽게 앞으로 치고 나가지 못했고 경기 막판 힘을 내며 선두권 진출을 노렸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하지만 뒤에서 치고 나오는 헝가리의 샤오린 산도르 리우아와 한국 선수들이 엉켜 넘어졌다.


서이라는 다행히 넘어진 뒤 바로 일어나 레이스를 다시 시작했고 캐나다 사무엘 제라드, 미국 존 헨리 크루거에 이은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서이라가 동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이었다.


인사이트캡션


인사이트SBS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잠시 대기실에 들어갔다가 돌아온 서이라의 얼굴에서는 아쉬움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본인 특유의 엄지와 새끼 손가락을 펴 흔드는 제스처를 하며 신세대 특유의 쾌활함을 보였다.


메달리스트들에게 수여하는 어사화를 쓴 수호랑을 들고 자신을 응원해준 관중들을 향해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한편 서이라의 동메달 수여식은 오는 18일 별도 행사에서 진행된다.


서이라 '마지막 바퀴'서 넘어졌지만 '동메달' 획득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서이라 선수가 마지막 바퀴에 엉켜 넘어졌지만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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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