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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가디언 기자 "솔직히 김연아가 소치 금메달 받았어야"

이번 올림픽 개회식을 통해 세계인들이 김연아에게 갖는 열렬한 팬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사이트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김연아의 성화 봉송 소식에 온 세계가 주목한 가운데 영국의 한 기자가 김연아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지난 9일 영국 매체 가디언의 브라이언 그레이엄(Bryan Armen Graham) 기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성화 봉송 마지막 주자로 나서 전세계 화두로 떠오른 김연아에 대한 내용도 빠뜨리지 않았다.


인사이트The Guardian


특히 그는 김연아를 두고 "2010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인 김연아(솔직히 2014년에도 금메달을 받았어야했던 선수)"라고 소개했다.


지난 2014년 소치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에서 김연아는 러시아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넘겨줘야 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지금까지 외신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당시 판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인사이트


브라이언 그레이엄 기자도 김연아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받았어야 마땅하다는 의견을 비추고 있다.


이로써 외신들이 스포츠 선수로서 역사적인 한 획을 그은 김연아에 대해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 지 알 수 있다.


한편 은퇴 후 처음으로 국제 스포츠 행사에 등장한 김연아를 지켜본 세계인들은 그를 향한 '팬심'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개회식이 끝나고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았지만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것은 물론 '김연아 특집 기사'까지 내보내며 찬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에게 김연아는 달항아리를 채운 불꽃, 그녀가 목에 걸었던 수많은 메달만큼이나 눈부시게 빛나는 존재임이 확실하다.


평창올림픽 '1호' 홍보대사에서 개막식 피날레까지 김연아가 걸어온 10년'피겨 여신' 김연아가 평창올림픽을 위해 걸어온 10년이라는 세월의 땀과 눈물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온몸에 소름 쫙 돋게 만든 '피겨퀸' 김연아 등장 장면 (영상)'피겨여왕' 김연아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 봉송의 마지막 주자로 등장했다.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