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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개막식서 소리꾼 김남기 '아리랑' 열창 중 무대 난입해 셀카찍은 남성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서 열창하던 소리꾼 김남기의 무대에 한 남성이 난입해 물의를 일으켰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세계인이 주목하던 소리꾼 김남기 명장의 공연 중 정체불명의 남성이 무대에 난입해 물의를 일으켰다.


지난 9일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축하 공연 중 한 동양인 남성이 무대에 난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날 무대에서는 한국의 대표 소리꾼 김남기가 정선 아리랑을 열창하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심금을 울리는 소리꾼 김남기의 소리에 많은 세계인들이 감탄을 자아내며 무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연합뉴스


김남기의 아리랑이 개막식에 한창 울려 퍼지는 가운데 김남기의 곁으로 돌연 정체불명의 동양인 남성이 난입했다.


무대에 등장한 남성은 공연 중인 김남기의 옆에 서서 셀카를 찍고 손을 흔드는 등 소란을 피웠다.


이후 남성은 공연 관계자들에 의해 제지받으며 무대 밖으로 끌려나갔지만 이미 이 모습이 세계로 생중계된 후였다.


인사이트MBC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뿐만 아니라 이 남성은 디지털기술로 구현한 3면 LED 공연 '소통과 연결의 세상' 무대에도 난입해 물의를 일으켰다.


마치 무대 관계자인 듯 자연스럽게 무대로 걸어 나온 남성은 무대 중앙에서 한 바퀴 돈 뒤 유유히 무대를 빠져나갔다.


한 남성이 두 차례에 걸쳐 무대에 난입해 공연에 피해를 준 것이다. 개막식 공연 당시 무대 보안에 허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대에 난입한 이 남성의 국적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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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