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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올라 비싼데도 여전히 '서민 음식'인 척하는 메뉴 6가지

과거 '서민 음식'으로 불렸지만 이제는 마음을 단단히 가져야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어린 시절, 학교를 마친 후 친구들과 함께 먹던 분식집 떡볶이는 세상 어떤 음식보다 맛있었다.


퇴근하는 부모님의 손에 들려 있던 치킨 역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곤 했다.


이러한 음식들은 우리처럼 평범한 '서민'들도 언제나 쉽게 접할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


'서민 음식'이라는 별명이 붙어서인지 더욱 친숙하게 느껴지기도 했던 음식들.


하지만 어느 새부터 이 음식들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기 시작해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제는 사 먹으려면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왕년의 서민 음식들을 소개한다.


어떤 음식이 서민 음식이라는 별명을 무색하게 만들었을까.


1. 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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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표적인 '고급 음식'이다.


최근 프랜차이즈 업체의 족발 가격은 3만원을 호가하는 게 보통이다.


비싼 돈을 내놓고 바닥에 잔뜩 깔린 뼈를 보면 가슴이 아파진다.


2.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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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역시 이제는 서민 음식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물론 길거리 포장마차 떡볶이는 여전히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하지만 젊은 층에 인기를 끄는 배달 떡볶이의 경우 1만 5천원~2만원을 내야 먹을 수 있다.


3.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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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고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삼겹살.


하지만 퇴근 후 소주 한 잔에 어울리던 삼겹살은 사라진 지 오래다.


대부분 식당에서 삼겹살은 1인분에 1만원 수준의 몸값을 자랑한다.


4.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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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2만원 시대'.


치킨 가격은 최근 각종 매체를 통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치느님'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사랑을 받는 치킨이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5. 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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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경인선 개통 공사에 많은 인력이 동원되면서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퍼져나간 감자탕.


과거 평범한 가족의 대표 외식 메뉴였던 감자탕은 최근 소(小) 사이즈의 가격이 2만원 후반대까지 치솟았다.


6. 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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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귀하던 시절 서민들의 열량을 보충해주던 곱창.


하지만 이제 곱창은 마음을 단단히 가져야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됐다.


1인분 가격은 보통 1만 3천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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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