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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커피 이어 '콜라'까지···코카콜라 최대 '5.4%' 가격 인상

최근 식음료 가격 인상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콜라까지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인사이트(좌) gettyimagesBank (우) Instagram 'winnerjiny_v'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우리가 흔히 즐겨 찾는 빵과 커피에 이어 콜라까지 가격이 인상된다.


31일 코카콜라음료는 오는 2월 1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상 품목은 전체 215개 제품 중 17개 품목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코카콜라와 마테차, 옥수수수염차 등이 해당된다.


주요 품목별로 코카콜라 250㎖ 캔 제품은 5.1%, 500㎖ 페트 제품은 3.5%, 1.5ℓ 페트 제품은 4.5%씩 오른다. 


마테차는 그 중 가장 인상폭이 큰 5.4%까지 인상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가장 인상 폭이 큰 품목은 마테차와 코카콜라 제품으로, 최대 '5%' 이상이 오른다.


코카콜라의 이번 가격 인상은 2016년 11월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코카콜라 측은 "그동안 원·부재료비 상승에 대한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가상승 및 유통·물류비용 등의 증가 추세로 원가부담이 더욱 커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코카콜라


최근 들어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상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자 많은 이들이 즐기는 대표적인 먹거리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되면서 경제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물가 상승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최저임금 오르자 이삭토스트·봉구스밥버거도 최대 '600원' 가격 인상최저임금이 오르면서 이삭토스트와 봉구스밥버거도 최대 600원까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빵에 이어 커피값도 오른다…커피빈 최대 6% 가격 인상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커피빈이 최저임금 인상 등의 여파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