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콘서트로 고생하는 아이유 위해 '귤' 선물 보낸 박보검

YouTube '이지금 IU'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배우 박보검이 아이유의 콘서트장을 찾으며 선물까지 전했다.

27일 아이유 측은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에 지난해 12월 9~10일 서울에서 이틀간 열렸던 아이유의 콘서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아이유의 리허설부터 이틀에 걸친 콘서트 본 무대 일부를 담고 있다.

9일 토요일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아이유는 곧바로 다음날인 10일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YouTube '이지금 IU'

10일 콘서트 무대 전 아이유 대기실은 팬들이 보낸 선물로 가득했다. 선물 중에는 배우 박보검이 보낸 것도 있었다.

매니저는 무대에 오를 준비 중인 아이유에게 "박보검에게 선물이 왔다"고 전달했다.

아이유는 감동받은 표정으로 "So Sweet"(자상해)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하지만 박보검의 선물을 받고 더욱 기뻐한 이들은 따로 있었다. 바로 스태프들이었다.

YouTube '이지금 IU'

스태프 중 한 명은 "굉장히 멋지시네요. 박보검씨"라며 "아이 키우느라 이런 거 못 먹는데, 정말 사랑합니다"라고 영상편지를 전했다.

이어 "저를 생각하시는 분은 박보검씨밖에 안 계시네요"라며 눈물을 닦는 시늉을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아이유는 "박보검씨도 'IU TV'를 보신다고 했다"라며 "마음이 전달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YouTube '이지금 IU'

이날 콘서트에는 박보검이 직접 관람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보검이 아이유를 응원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이 전해져 보도되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최고앨범상을 받았다.

아이유는 "'서가대' 진짜 오랜만에 나왔는데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작년에 '팔레트'란 앨범 만들면서 많이 수고해주신 아이유팀 스태프분들과 아티스트분들 감사하다"라고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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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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