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하지원 동생' 배우 전태수, 21일 사망…향년 34세

배우 하지원의 동생이자 배우로 활동 중이던 전태수가 주말이던 지난 일요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인사이트엘르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하지원의 동생이자 배우로 활동 중이던 전태수가 주말이던 지난 일요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영화 '맨헌트' 개봉을 앞두고 있던 누나 하지원은 갑작스러운 동생의 비보 소식에 충격과 슬픔에 빠졌으며 모든 스케줄을 잠시 중단한 채 빈소를 지키고 있다.


22일 전태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태수가 전날인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장례는 가족들과 지인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원의 동생으로 알려진 배우 전태수는 1984년생으로 2007년 투썸의 뮤직비디오 '잘 지내나요'로 데뷔해 SBS '사랑하기 좋은 날'을 시작으로 배우로서 행보를 걸었다.


2010년 KBS 2TV '성균관 스캔들'에서 악역인 노론 명문가의 자제 하인수 역으로 이름을 알린 전태수는 인기에 힘입어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 출연했다.


그러나 음주운전 사고로 전태수는 자진 하차해 자숙의 시간을 보내야 했고 이후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MBC '제왕의 딸 수백향'에 출연하다 잠시 활동을 중단해왔다.


인사이트HIGH CUT


무거운 소식으로 연락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배우 전태수 씨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전태수 씨는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도 조예가 깊던 순수한 아티스트였습니다. 모쪼록 추측성 기사나 악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에서의 취재 또한 금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가는 길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인사이트Instagram 'taesoo1984'


올해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된 스타 6인화려한 연예인의 삶을 살았지만 죽음 앞에서는 세상 가장 작은 사람이었던 올해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난 스타들을 마음 속에 새겨본다.


"엄마 살리려 애썼지만…" 사망선고 내리며 눈물 흘리는 '병원선' 하지원 (영상)'병원선' 하지원이 엄마를 살리려고 심폐소생술하며 애썼지만 결국 직접 사망선고를 내리며 참아왔던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