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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김연아 위협하는 외모"라고 소개한 日 스키점프 선수

일본의 한 매체가 '김연아를 위협하는 외모로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스키점프 선수 다카나시 사라를 소개했다.

인사이트

일본 여자 스키점프 국가대표 다카나시 사라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한 일본 매체가 '김연아를 위협하는 외모로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일본의 스키점프 선수를 소개했다.


최근 일본 인터넷포털 '라이브도어'는 "일본 여자 스키점프 대표 다카나시 사라, 한국에서 인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일본 스키점프 국가대표 다카나시 사라(22)는 일본에서 스키점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월드컵 최다 우승은 물론 최다 연속 우승, 최다 시즌 우승, 최고 시즌 평균점수 등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기 때문.


인사이트일본 여자 스키점프 국가대표 다카나시 사라 / GettyimagesKorea


매체는 그런 다카나시 사라를 소개하며 그가 "한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여제', '미녀새'로 불리며 환호를 받는다"고 썼다.


또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한국 매체가 '김연아를 위협하는 미모'로 소개한 것이 계기가 돼 다카나시가 주목받고 있다"며 "작년부터 인기가 더해져 한국 언론이 연이어 다카나시를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Instagram 'j.estina_official'


특히 라이브도어는 한국에서 다카나시의 '얼짱 메이크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굵은 평행 눈썹에 짙은 아이라인이 특징인 다카나시가 메이크업으로 이상적인 얼굴이 되면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다카나시 부모님이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개인정보까지 한국에 퍼졌다"며 "현재 한국에선 한국 여자 스키점프 선수 박규림이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보다 다카나시 인기가 더 높은게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일본 여자 스키점프 국가대표 다카나시 사라 / GettyimagesKorea


한편 다카나시 사라는 월드컵 최다 우승 53회, 최다 연속 우승 10회, 최다 시즌 우승 15회, 최고 시즌 평균점수 95.56점 등 최고의 기록을 갖춘 일본 스키점프 선수다.


하지만 화려한 이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자 스키점프가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14 소치 올림픽에서 4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모든 부문 역대 1위에 올랐지만 올림픽 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던 것. 때문에 다카나시 사라는 이번 평창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다만, 평창 올림픽에 앞서 열린 4번의 월드컵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데 그쳐 그가 '금메달' 한풀이를 할 수 있을진 조금 더 지켜봐야할 듯하다.


은퇴한지 4년 됐는데도 '현역 몸매' 그대로 유지하는 김연아2014년 소치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 김연아가 여전히 현역 못지않은 군살 없는 몸매를 뽐내 눈길을 끈다.


'소트니코바 제치고' IOC 홈페이지 메인 화면 장식한 '김연아'김연아가 소치올림픽 피겨 싱글 우승자인 소트니코바를 제치고 IOC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