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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180만원 하던 가상화폐 '한 시간'만에 1500원으로 '폭락'

인사이트

JTBC 뉴스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편법 거래소에 상장된 가상화폐를 사들인 투자자들이 '쪽박'을 차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3일 JTBC의 보도에 따르면 12일 밤 11시 30분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시빅'이라는 가상화폐가 1시빅에 180만원으로 상장됐다.


다른 거래소에서 평균 1,500원대에 거래되고 있던 시빅을 누군가 180만원대로 상장시키자 투자자들의 관심은 순식간에 집중됐다.


그러나 급등락을 반복하던 시빅은 불과 1시간 만에 180만원에서 평균 시세인 1,500원으로 다시 폭락하고 말았다. 


가치가 무려 1,200분의 1로 떨어진 것이다.


인사이트JTBC 뉴스


투자자들은 순식간에 돈을 날렸으며 이들 중에는 학비 200만원을 한순간에 날린 이도 있었다.


이달 1일부터 시행된 정부의 가상화폐 투자 규제정책으로 인해 가상화폐 거래소의 신규회원 가입은 현재 금지된 상태다.


하지만 문제가 된 고팍스는 여전히 거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이 급격히 몰리고 있다.


인사이트JTBC 뉴스


고팍스는 자신들의 법인계좌로 무통장 입금을 하면 바로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편법으로 신규 회원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를 편법 행위가 늘어나자 규제에 보다 정교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규제 방안을 두고 청와대는 극도로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서다.


지난 11일 법무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추진 발언에 시장은 크게 요동치고 투자자들의 혼란이 가중됐다.


인사이트청와대 홈페이지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가상화폐 규제 반대 청원에는 참여자가 16만명을 넘어서는 등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에 정부는 공식적인 언급을 삼가며 극도로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이후 6개 은행에서 실시하기로 한 실명확인 서비스 역시 도입 준비는 모두 마쳤으나 시행이 연기된 상태다.


실명 확인 서비스의 구체적인 시행 여부는 이번 주 초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이 말하는 지금 비트코인에 절대 투자하면 안되는 이유'경제학자'로 유명한 유시민이 현재 전 세계에 불고 있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비트코인' 투자 안 한사람들 위한 '정신승리 프로그램'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광풍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은 사람을 위한 '정신승리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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