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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전자금융사기 피해 예방 강화'할 수 있는 탐지시스템 구축

산업은행이 이상거래탐지시스템 재구축을 통해 전자금융사기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다양해지고 지능화된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산업은행이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재구축했다.


8일 산업은행은 보이스피싱, 파밍 등 전자금융사기 피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자금융사기 피해 예방 시스템' 재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2015년 6월부터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가동해 금융거래 접속정보와 거래내역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시나리오 생성을 통해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이상거래를 탐지, 차단해 왔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그러나 최근 금융사기가 기존 탐지조건을 벗어난 형태가 많고 심야 취약시간대를 이용하는 등 다양화·지능화되어 한층 강화된 탐지시스템이 필요해졌다.


산업은행은 이번 FDS 고도화 사업으로 연중 상시가동체계 및 탐지이벤트 적용 확대가 가능해져 향후 최적의 사고예방이 기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외에도 '보이스피싱 의심계좌 자동지급정지 시스템', '대포통장 모니터링 시스템'등의 운영을 통해 전자금융사기를 적극적으로 예방한 결과, 피해 발생금액이 금융권 전체 대비 0.13%수준(2017년 6월말 기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한편 산업은행은 은행권 전체 대비 수시입출예수금 잔액 비중이 1.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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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