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오늘(2일)부터 한국서 아이폰6·7 배터리 교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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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애플이 한국에서 구형 아이폰 배터리 교체를 시작했다. 


2일 애플 코리아는 오늘부터 구형 아이폰의 배터리 교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CNN은 이날부터 미국에서 아이폰 배터리 교체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배터리 교체 대상 기종은 아이폰6, 6S, 7, SE 시리즈이며 비용은 29달러(한화 약 3만원)다.


정품 배터리 교체 가격이 79달러임을 감안할 때 애플이 50달러의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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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격으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기간은 2018년까지다.


미국에서 배터리 교체가 시작되자 한국에서도 오늘(2일)부터 배터리 교체를 시작했다.


애플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올해 12월까지 배터리 교체 비용을 기존 10만원에서 3만 4천원으로 인하하겠다는 공지사항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언제 배터리 교체를 시작하겠다는 말은 나와 있지 않아 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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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코리아는 이날 별도의 안내 없이 "각 애플 공인 AS업체의 휴무가 끝나는 이날부터 국내에서도 배터리 교체를 인하된 비용에 지원한다"고 갑작스레 밝혔다.


한편 애플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인 법무법인 한누리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까지 24만여 명이 소송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는 한국에서 진행된 집단 소송 역사상 최대 규모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집단소송 참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소송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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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걸 기자 soongul@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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