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다가 웃다가 분노했다"...평점 '9.25' 기록한 영화 '1987' 명대사

영화 '1987'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영화 '1987'이 관객들의 가슴을 먹먹하게하며 평점 9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 '1987'은 서울대학생 박종철이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물고문으로 사망한 후 사건의 진상을 은폐하려 하는 세력에 용감히 맞선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우리나라 민주화 역사의 일부를 그린 영화 '1987'은 국민들의 분노와 슬픔 그리고 아픔까지 생생하게 담아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마치 80년도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며 크게 감명받았다는 평이다.

이처럼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하고 분노를 유발하기도 했던 영화 '1987'의 명대사를 모아봤다.

1. "받아쓰기나 잘해"

영화 '1987'

2. "우리한테 남은 마지막 무기는 진실 뿐입니다" 

영화 '1987'

3. "경찰이 고문해서 대학생이 죽었는데, 보도지침이 대수야? 앞뒤 재지 말고 들이박아!"

영화 '1987'

4. "이거 중요한거야 꼭 알려야돼. 억울하게 죽었는데 가만히 있어?"

영화 '1987'

5. "내 아들 종철아, 왜 가지를 못하니"

영화 '1987'

6. "종철아, 여기 남영동이야. 너 하나 죽어나가도 아무 일 안생겨"

영화 '1987'

7. "조사관이 책상을 '탁'치니 '억' 하고..."

영화 '1987'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영화 '1987'에 등장하는 '실존인물' 7명영화 '1987'의 특징은 대한민국 역사의 흐름을 바꾼 사람들이 스토리 곳곳에 등장한다는 점이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