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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블도어 젊은 시절 그린 '신비한 동물사전 2' 새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호그와트 교장' 덤블도어가 젊었을 때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2'의 티저 이미지가 추가로 공개됐다.

인사이트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해리포터 세계관'으로 전 세계를 다시 한번 뜨겁게 달굴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2'의 새로운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배급사 워너브러더스는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티저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사람은 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맡은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다.


전작 '신비한 동물사전'에서의 익숙한 그 모습으로 어딘가를 향해 바쁘게 걸음을 옮기고 있다. 소중한 가방도 함께다.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조니 뎁 분)도 보인다. 백금발의 그린델왈드는 거리에 서서 매서운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특히 이번 영화가 젊은 시절 덤블도어의 이야기를 그린다고 알려진 만큼, 배우 주드 로가 분하는 젊은 덤블도어에 이목이 쏠린다.


티저 속, 덤블도어는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책상에 걸터앉아 있다. 형형한 눈빛은 부드럽다. 세월이 흐르면 길고 하얗게 변할 수염은 아직 짧고 검은 모습이다.


호그와트 학교 교장을 맡기 전 젊은 덤블도어를 볼 수 있는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악당 그린델왈드의 음모로 무너져가는 세계를 그린다.


작중 배경은 전작인 '신비한 동물사전'으로부터 몇 달 지난 시기인 1927~1928년이다. 


뉴트 스캐맨더의 활약으로 붙잡혔던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는 감옥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어둠의 마법 추종자를 모으며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품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이를 막기 위해 덤블도어는 자신의 제자였던 뉴트에게 다시 한번 더 도움을 요청한다. 덤블도어와 뉴트가 함께 애를 쓰지만, 마법사 사회는 점점 더 분열돼 간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까지 이용돼 운명의 시험에 드는 덤블도어와 뉴트. 과연 이들은 그린델왈드에 맞서 세상을 지킬 수 있을까.


오는 2018년 11월 16일 개봉하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동물사전'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해리포터' 작가 조앤 K.롤링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동물사전' 시리즈는 총 다섯 편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지난해 개봉한 '신비한 동물사전'이 국내에서만 4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가운데,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전편의 아성을 이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덤블도어 젊은 시절 그린 '신비한 동물사전2', 내년 11월 돌아온다'신비한 동물사전2'가 더욱 환상적인 스토리로 내년 11월 관객들을 찾는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