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충재씨보다 기안84 오빠가 더 좋아…사귈 가능성 50%"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나 혼자 산다' 기안84와 핑크빛 로맨스 무드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박나래가 기안84를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박나래는 지난 23일 연예전문매체 TV리포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 중인 웹툰 작가 기안84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15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기안84와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충재 씨보다 오빠가 더 좋아요"라고 속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그리고 이어진 22일 방송에서  박나래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며 기안84와의 관계에 여운을 남겨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MBC '나 혼자 산다'

이와 관련 박나래는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라며 "(기안84와 연인이 될 가능성은) 반반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진짜로 충재 씨보다 더 오랜 시간 함께한 기안84 오빠가 더 편하고 좋았기 때문에 그렇게(좋아한다고) 말했던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나래는 또 "기안84 오빠는 내가 충재 씨를 엄청 좋아하는 줄 알고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서 꺼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실제 기안84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 이후 어색해지진 않았을까. 박나래는 "좀 어색해지긴 했다"며 "(충재 씨 반응에 대해) 연락이 안 와서 모른다"고 답했다.

(좌) MBC '나 혼자 산다', (우) Instagram 'chungjizzle'

박나래는 "나래바에서 기안84 오빠와 단둘이 술을 마신 적은 없다"며 "이번엔 멕시코 요리 위주로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마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나래는 현재 MBC '나혼자 산다', tvN '코미디 빅리그'와 '짠내투어' 등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네이버에서 수요웹툰 '복학왕'을 연재 중에 있는 기안84는 2009년 '노병가'로 데뷔했다.

2011년 5월 연재한 웹툰 '패션왕'은 각종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는 등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박나래와 남다른 케미를 과시하고 있다.

"나 좋아했죠?" 묻는 박나래에 아무 말 못하고 우물쭈물 거린 기안84진심을 묻는 박나래의 '돌직구' 질문에 기안84가 우물쭈물거리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