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제2의 식빵요정' 이민아..."사실 '의학의 힘' 살짝 받았다"

미모와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축구선수 이민아가 의학의 힘을 빌렸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ina_world_'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축구선수 이민아가 부쩍 예뻐진 얼굴로 화제를 모으자 사실 의학의 힘을 살짝 빌린 것이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지난 10월 대한축구협회와 인터뷰에서 이민아는 자신의 외모와 실력이 주목받고 있는 데 대해 허심탄회한 답변을 이어갔다.


인터뷰에서 "예뻐졌다"는 질문에 이민아는 "의학의 힘(?)을 빌렸다"며 솔직한 발언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Instagram 'mina_world_'


덧붙여 "외모보다는 실력으로 내 존재 가치를 알리고 싶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자기 어필을 하는 이유로는 "나를 팔로우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만큼 여자축구에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까 싶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사진을 올리면 예쁘다고 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관심을 받아서 좋다. 하지만 결국 축구를 잘 해야 인정받을 수 있다"는 개념 발언으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대표팀에서 많이 자리잡았다는 평가에 이민아는 "아직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한 적 없다"라며 "아직도 도전하고, 경쟁하고, 더 발전하고 싶다. 안주하면 안 된다"고 여자 대표팀 간판선수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또 "여자축구의 발전을 이끄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혀 한국 여자 축구의 밝은 미래를 약속했다.


2018 시즌부터부터 이민아는 한국 여자 대표팀 에이스인 지소연(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과 권은솜(이천대교), 조소현·장슬기(인천현대제철) 등이 거쳐 간 명문 고베 아이낙에 합류할 예정이다. 


인사이트YouTube 'KFATV (Korea Football Association)'


한편 이민아는 최근 축구 여신에서 새로운 별명 하나를 더 얻었다.


지난 7월 21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이천대교와 인천현대제철의 경기장면이 계기가 됐다. 


경기 영상에서 이민아는 상대 팀 선수에 막혀 공격이 잘 먹히지 않자 "식빵"을 외쳐 '배구 여제' 김연경에 이은 '제2의 식빵요정'으로 불리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ina_world_'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mina_world_'


경기 도중 상대편이 거칠게 플레이하자 '식빵' 찾는 이민아 (영상)축구 여신 이민아가 열정적인 플레이를 하던 중 '식빵'을 외치는 모습이 재조명됐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