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잃어가는 남녀의 애달픈 사랑 그린 한지민 주연 멜로 영화 '두개의 빛' 예고편

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 스틸컷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허진호 감독과 배우 한지민, 박형식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단편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가 개봉한다.

14일 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 측은 섬세한 감성이 담긴 영화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 속 아로마 테라피스트 수영(한지민 분)과 피아노 조율사 인수(박형식 분)는 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처음으로 만난다.

두 사람은 비록 상대의 얼굴은 볼 수 없지만 냄새와 목소리를 통해 호감을 가지고 서로에게 다가가며 가까워진다.

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 스틸컷

마음이 깊어진 수영은 후에 "나 인수씨 좋아해요"라고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만 인수는 "미안해요"란 말로 그녀의 마음을 밀어낸다.

현실의 장벽 때문에 서로에게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는 복지관 사진동호회에서 만나 함께 사진을 완성해가며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두 남녀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감성 멜로다.

'두개의 빛: 릴루미노'는 제일기획이 시각장애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하는 단편영화로, 오는 12월 21일 오후 3시 온라인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 스틸컷

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 포스터

Naver TV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혹한의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 도우려 명동서 모금하는 한지민오는 16일 매서운 한파를 뚫고 한지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짧은 치마' 입은 박보영 위해 직접 의자 내려주는 박형식 영상높은 의자 때문에 곤란에 처한 박보영을 구해준(?) 박형식의 폭풍매너가 화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