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고 갈 수 있는 전국 '2018년 해돋이 명소' 7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2018년 새해가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신년을 기념하기 위해 멀리 해돋이를 보러 떠나는 사람도 있지만, 바쁜 일정 탓에 여행이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다.

그런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서 큰 품을 들이지 않고도 '지하철'만 타면 멋진 해돋이 경관을 볼 수 있는 국내 명소를 한데 모았다.

아래 목록을 참고해 가까운 지역에 새해맞이 명소가 있는지 살펴보고 1월 1일 새벽 지하철에 몸을 실어 보는 것은 어떨까.

1. 광주 '사직공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광주 지하철 문화전당역 3번 출구에서 내려 약 20여 분 정도를 걸으면 '사직공원'이 나온다.

이곳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는 해돋이 전망대가 있다.

'사직공원' 전망대에서는 무등산을 타고 올라오는 아침 해를 바라볼 수 있다.

2. 대전 '식장산 전망대'

식장산 위에서 바라본 풍경 / 연합뉴스

대전의 해돋이 전망대로 유명한 '식장산 전망대'는 대전 지하철 판암역에서 하차한 후 약 10분가량 버스를 타면 도착할 수 있다.

도심 속에 떠오르는 선명한 아침 해를 목도할 수 있는 이곳은 지하철을 이용해 방문하기 편리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3. 대구 '이월드 83타워'

이월드 83타워에서 바라본 전경 / Instagram 'eworld_83tower'

매년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이월드 83타워'는 대구 지하철을 타고 두류역 15번 출구에서 내린 뒤 조금만 걸으면 모습을 드러낸다.

대구 83타워 스카이가든과 77층 전망대에서 펼쳐지는 해돋이 행사는 새해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이곳은 소정의 입장료가 있지만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4. 서울 '매봉산 공원'

매봉산 공원에서 바라본 야경 /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6호선 버티고개역에서 한남 테니스장 옆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보이는 '매봉산 공원'과 '매봉산'은 일출을 보기 알맞은 장소다.

실제 매봉산 팔각정에 올라서면 동호대교, 성수대교, 영동대교와 같은 한강 다리와 올림픽공원이 내려다 보인다.

이런 전망 덕분에 이곳은 새해맞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5. 경기 '오이도 바다'

오이도 풍경 / 연합뉴스

오이도 바다는 수도권 전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내리면 바로 도착할 수 있다.

이곳은 깨끗한 바다와 해안선에서 올라오는 태양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이도의 눈부신 해돋이 풍경은 동해 못지않다는 평을 얻기까지 할 정도다.

6.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더뷰 게스트 하우스

부산에서 해운대와 함께 일출 명소로 유명한 광안리 해수욕장은 지하철로 갈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부산 지하철 광안역 3번 출구에서 내려 10분가량만 도보를 이용하면 도착할 수 있다.

이곳은 광활한 바다 위로 떠오르는 선명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7. 서울 '선유도공원'

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선유도공원'은 지하철 9호선을 타고 가다가 선유도역에 내리면 바로 들어설 수 있다.

한강과 도심 마천루를 바라보며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너른 바다 근처나 높은 곳에서 해돋이를 보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전경을 마주할 수 있다는 걸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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