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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의 누나 카페 홍보법…"나한테 손찌검 많이 해서 손맛 좋아요"

김재우가 재치있는 카페 홍보로 감출 수 없는 '뼈그맨' 면모를 뽐냈다.

인사이트Instagram 'kumajaewoo'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김재우가 재치 있는 카페 홍보로 감출 수 없는 '뼈그맨' 면모를 뽐냈다.


지난 5일 개그맨 김재우는 인스타에 자신의 누나가 운영하는 카페를 홍보하는 글을 올렸다.


김재우는 차분한 분위기의 한옥 카페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마포에서 친누나가 운영하는 '달팽이가 그린 집'이란 카페예요"라고 소개했다.


그는 "유난히 저에게 손찌검을 많이 한 저희 누나는 그래서인지 동네에서 손맛이 좋은 걸로 참 유명하다"며 누나의 '디스'와 칭찬을 동시에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우는 누나가 직접 만든듯한 케이크와 파운드의 사진도 올렸다.


인사이트Instagram 'kumajaewoo'


그는 "(누나가) 이번엔 아이들이 걱정 없이 먹어도 좋은 당근 케이크와 은은한 향이 일품인 말차파운드, 상큼한 오렌지 파운드를 만들었다며 저한테 꼭 자랑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바로 뒤에 "아참 제 테이블 위에 아무것도 없는 이유는 아무것도 안 줬기 때문이에요"라고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마지막까지 "케이크 택배 안 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 정도 아니에요"라며 '#달팽이가그린집 #맛은그닥'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홍보인지 '디스'인지 보는 이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글 읽다가 빵 터져요" "마포 가면 꼭 가봐야겠다" "누님한테 한대 더 맞으시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빅파이 마케팅 담당자가 김재우에게 "고맙다"고 말한 이유개그맨 김재우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한 장의 사진으로 빅파이를 얻게 돼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달콤살벌한 '사랑꾼' 개그맨들의 럽스타그램 3달콤하게 때로는 살벌하게 어떨 때는 엉뚱하기만 한 그들의 인스타그램 속 러브 스토리를 모아봤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