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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랑꾼'으로 등극한 비의 남다른 아내 사랑 스토리

'비 같은 남자와 결혼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돌 만큼 남편의 대표 '본보기'가 되고 있는 비의 사랑꾼 스토리를 모아봤다.

인사이트(좌) Bazaar / (우) 온라인커뮤니티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최근 사랑스러운 딸을 출산한 가수 비가 새로운 차세대 '사랑꾼'으로 등극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한 광고를 통해 처음 만나 김태희에게 한눈에 반한 비의 적극적인 대시로 1년 후 연인 사이가 됐다.


이후 결별설이 나돌 만큼 조용히 열애를 즐기던 두 사람은 지난 1월 19일 돌연 결혼을 발표하며 5년 연애 종지부를 찍었다.


사랑스러운 딸까지 출산하며 어느 부부 못지않게 행복한 결혼생활을 꾸려가고 있는 비는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사랑꾼' 면모를 물씬 드러내며 솔로들의 연애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비 같은 남자와 결혼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돌 만큼 남편의 대표 '본보기'가 되고 있는 비의 사랑꾼 스토리를 모아봤다.


1. 아낌없는 사랑 고백 "모든 것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분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명단공개'


비는 결혼 전에도 김태희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연인 김태희에 대해 "너무나 은혜로운 사람이기 때문에 모든 것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분이다. 떨어져 있어도 정말 가족 같다"며 애정을 물씬 드러냈다.


2. 직접 작사한 프러포즈 송 "이 세상이 내게 준 최고의 선물"


인사이트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올해 초 비가 직접 작사한 신곡 '최고의 선물'은 모두의 추측대로 김태희를 향한 '프러포즈 송'이었다.


가사 후렴구 중 유일하게 귀에 감기는 "가장 큰 기쁨"은 '클 태', '기쁨 희'의 김태희를 표현한 문구였다.


비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사랑을 하게 되면 거기에 맞는 노래만 나온다"며 '그분에게 들려줬을 때 반응이 어땠냐'는 물음에 "좋다고 하죠"라며 부끄러워했다.


인사이트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발표 소식을 전하며 "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라며 달콤한 고백을 전하기도 했다.


실제 가사를 보면 그의 사랑이 단번에 느껴진다.


"사람들은 내게 말해. 별 볼 일 없다고. 그때 너는 내게 말해. 나밖에 없다고", "너와 같이 눈을 뜨고 같은 날 같이 눈을 감고 파", "이 세상이 내게 준 최고의 선물" 


3. 지방 촬영 중에도 만삭 아내 위해 '칼퇴'하는 예비 아빠


인사이트Bazaar 


비는 영화와 예능, 앨범 등 바쁜 스케줄에도 만삭의 아내를 위해 지방촬영에도 살뜰히 서울집을 오가며 김태희를 챙겼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비는 예능 촬영이 끝나면 곧장 집으로 향해 만삭 아내를 돕고, 새 앨범 준비에도 가사일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4. 클럽 가자는 친구의 유혹에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 마 진짜"


인사이트


인사이트E채널 '별거가 별거냐'


어느 날 유부남 절친이 비에게 전화를 걸어 "나 오늘 자유야. 클럽 가자"는 은밀한 제안을 던진다.


하지만 비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 마 진짜. 나 이제 일하러 가니까 나중에 전화하자. 형수님한테 안부 전해줘"라며 단호하게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를 지켜본 비의 절친 아내 사강은 남편의 행동에 어이없어하면서도 비의 태도에는 "김태희가 결혼 잘했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5. 여행 중에도 예쁜 곳만 보면 "아내와 아이가 생각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최근 JTBC '뭉쳐야 뜬다'에 출연해 대만으로 패키지 여행을 떠난 비는 예쁜 것을 보며 아내 생각을 멈추지 못했다.


그는 대만의 명소에 도착해 기념사진을 찍으며 "좋은 곳에 오면 아내와 아이가 생각난다"는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비는 또 아내와 여행을 가면 "그냥 따라 다닌다"고 말하며 '너도 잡혀 사는구나'라는 질문엔 당연하다는 듯이 "그게 편하다"고 답했다.


6. 짐은 아내가 싸겠지라는 말에 "어디 감히. 내가 해야지"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나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이시언은 절친 비를 만나 저녁을 먹던 중 비의 따끔한 질책을 받는다.


비는 다음날 출장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이시언의 "짐은 아내가 싸놓겠지"라는 말에 "어디 감히.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싸야지"라며 애처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7. 핸드폰에 딸 사진 자랑하며 "눈에 쌍꺼풀 있어"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더 유닛'


아내를 향한 사랑꾼 면모에 이어 비는 딸에 대한 사랑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동료 가수 황치열에게 휴대폰에 담긴 딸 사진을 보여주며 "눈에 쌍꺼풀이 있다"며 연신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비는 또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딸은 누구를 닮았냐'는 질문에 "일단 쌍커풀이 있다. 거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며 "딸 이름에 '우월하다'라는 뜻이 있다"고 밝혔다.


8. 김태희 질문 사양하며 "나 자신보다 소중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연예가중계'


비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아내에 대한 질문은 유독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실 가족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 여러 생각을 했다. 가족에 대해 말을 하는 게 맞는 건지 아닌 건지 꾸준히 고민했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족과 딸은) 저보다 소중한 존재고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소중한 존재임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에 오늘부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잘 안 하려고 한다"며 "제 아내나 아이에게는 좋지 않은 것 같아서 말을 아끼고자 한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눈에 쌍꺼풀 있어"···황치열에 딸 사진 보여주며 '딸바보' 인증한 비가수 비가 황치열에게 딸 사진을 보여주며 딸의 외모를 자랑하는 모습으로 '딸바보' 면모를 내비쳤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