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고수가 말하는 '성공률 100%' 남자에게 '화난 여친' 달래는 방법 (영상)

OCN '멜로홀릭'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남녀가 연애하는데 있어 시기와 질투가 있기 마련이다. 때론 남자가 잘못해 여자를 단단히 삐지게 만든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의 경우 여자친구가 무엇 때문에 단단히 났는지 또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헛다리를 짚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

평소 여자친구가 정말로 듣고 싶어하는 말이 무엇인지 잘 몰라서 난처한 경우가 많았다면 지금부터 소개할 연애 고수에게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 연애 고수는 여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만 쏙쏙 뽑아서 하기 때문에 얼음장처럼 차가웠던 마음을 단번에 풀어버리는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다.

OCN '멜로홀릭'

연애 고수의 이름은 바로 내숭제로 터치로맨스 OCN '멜로홀릭' 유은호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7일 방송된 OCN '멜로홀릭'에서는 또 다른 인격인 한주리(경수진) 유혹에 빠진 남자친구 유은호(정윤호)에게 단단히 화난 한예리(경수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은호는 실수로 그만 침대 위에서 한주리 유혹에 넘어갔다가 다시 인격이 돌아온 한예리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자신이 아닌 다른 인격인 한주리 유혹에 넘어간 남자친구 유은호 모습에 화가 난 한예리는 유은호에게 단 한마디도 말을 섞지 않았다.

OCN '멜로홀릭'

참다 못한 유은호는 여자친구 한예리에게 또 다른 인격인 한주리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예리는 "걔가 널 좋아한다고? 아니 그걸 왜 지금 이야기해"라고 말했고 유은호는 한예리의 눈치를 보며 "너가 걱정할까봐 그랬지. 내가 생각이 짧았어"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생각이 짧았다는 유은호에게 한예리는 핀잔을 주며 "그래서 좋아? 인기 많아서 좋겠다. 유은호"라고 말해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자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능력을 지닌 유은호는 한예리의 손을 꼭 잡은 채 "걱정하지마. 너가 생각하는 그런 일 절대 없을거야"라고 여자친구를 안심시켰다.

OCN '멜로홀릭'

한예리는 그때 속으로 '이런 상황에서 질투하는 내가 싫다'라며 '걔는 왜 유은호를 좋아하냐고 왜!'라고 또 다른 인격 한주리를 향해 분노했다.

그러면서 '그러고보니 그 애한테 옷도 사줬다며. 드림월드도 같이 갔잖아'라며 '거긴 내가 가고 싶었는데. 둘이 맛집도 갔나? 가고 싶은 곳 리스트도 뽑았는데'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여자친구 한예리의 속마음을 모두 꿰뚫어보고 있던 유은호는 천연덕스럽게 "예리야, 세상에서 제일 좋은데 가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걸 먹어도 너랑 하는게 아니면 나한테 아무 의미 없어"라고 말해 한예리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한예리는 "누가 뭐랬나? 그 애랑 있었던 일은 하나도 빠짐없이 나에게 다 얘기해"라고 으름장을 놓았고 유은호는 "앞으로 너가 없는 동안 일어나는 일들 내가 하나도 빠짐없이 다 보고할게"라고 한예리가 듣고 싶은 말만 쏙쏙 뽑아 답했다.

OCN '멜로홀릭'

결국 얼음장처럼 차가웠던 한예리의 마음은 스르륵 녹아버리고 말았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유은호를 향해 속으로 '그렇게 다정한 눈으로 그애 바라보지 말고. 따뜻한 손으로도 잡지마'라 말했다.

이를 읽어낸 유은호는 한예리 손을 잡고 있는 자신의 손을 바라보며 "이 손은 한예리 전용이고 아무도 안 잡아"라고 여자친구 한예리에게 약속했다.

한예리는 "그럼 약속해. 그 애랑 절대로 스킨십 안 하기로"라고 말하며 속으로 '그렇게 보지마. 나도 내가 어이없게 유치해서 미치겠으니깐'이라고 부끄러워했다.

시기 질투하는 한예리를 바라보며 유은호는 이마에 뽀뽀를 하며 "사실 키스하고 싶은데 그러면 또 그 애가 나올까봐 이 정도에서 참는다"고 박력있는 모습을 보여 한예리를 설레게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OCN '멜로홀릭'

유은호는 결국 자신에게 단단히 화난 여자친구 한예리가 듣고 싶어하는 말만 쏙쏙 뽑아 말했고 덕분에 한예리는 금방 화를 풀고 유은호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처럼 여자친구가 자신에게 단단히 화나 있다면 방법은 단 하나. 여자친구가 실제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해주는 것이다.

물론 현실에서는 유은호처럼 손만 잡으면 마음을 읽어낼 수 있는 초능력이 없기 때문에 힘들 수 있지만 삐진 여자친구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이만한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꼭 명심해야 한다.

한편 타인의 생각을 읽는 초능력을 지닌 남자와 연애불가 두 얼굴의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OCN '멜로홀릭'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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