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를 만난 일본 여고생들 "착하고 여자를 배려해준다"

TBC '교칙위반 수학여행'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동경여고 학생들이 그룹 아이콘의 매너에 '심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교칙위반 수학여행'에서는 사유리가 동경여고 학생들의 숙소에 방문해 한국과 일본의 다른 문화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아이콘과 많이 친해졌냐"는 사유리의 질문에 학생들은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처음에 비하면 친해졌다"고 답했다. 

이들은 아이콘을 만나기 전부터 존재를 알고 있었으나 '쿨한 남자들'일 것이라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JTBC '교칙위반 수학여행'

하지만 미호는 "시크할 거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엄청 말 많이 해줘 (생각했던 것과)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방송에서 아이콘 멤버들은 동경여고 학생들을 상대로 비글미와 다정한 면모를 동시에 뽐냈다. 

이에 사유리는 "비슷한 또래의 한국 남자애들을 만나보니 일본 또래 남자애들과 비교해서 어떠냐"고 질문했다. 

JTBC '교칙위반 수학여행'

그러자 학생들은 입을 모아 "착하다", "엄청 여자를 배려해준다"며 아이콘 멤버들을 칭찬했다. 

예를 들어보라는 사유리의 말에 미호는 "뭔가 섬세한 데에서 신경 써주는 게 대단하다"며 "일본남자들을 눈치 못채는데"라고 말했다. 

다른 학생들은 아이콘 멤버들이 카메라처럼 무거운 물건들을 대신 들어주거나 차에서 내리는 것을 기다려 문을 닫아준 일 등을 회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JTBC '교칙위반 수학여행'

미호는 낚시를 갔을 때 위험한 상황에서 아이콘 멤버들이 손을 잡아줬던 일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학생들은 소리를 지르며 듣기만 해도 설렌다는 반응을 보였다.

JTBC '교칙위반 수학여행'

이들은 "직접 노래나 춤추는 거 봤냐"는 사유리에 질문에 장기자랑 때 봤던 아이콘의 모습을 자세히 설명하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은 모두 입을 모아 "멋있다"며 아이콘을 폭풍 칭찬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YG 양현석 '보물상자'에 들어간 연습생들이 '포기'해야 하는 6가지실제 YG 계약서에도 명시되어 있다는 아이돌들이 포기해야 하는 6가지 금기 사항을 모아봤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