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가장한 후배와 아내 몰래 현관서 술 먹는 '유부남' 유세윤
개그맨 유세윤이 택배가 온 상황을 가장해 아내 몰래 현관에서 후배와 술을 마시는 모습을 공개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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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kkachi99'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개그맨 유세윤이 택배가 온 상황을 가장해 아내 몰래 현관에서 후배와 술을 마시는 모습을 공개해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지난 11일 유세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후배 개그맨 박상현과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택배 기사로 분장한 박상현은 현관 앞에서 아내의 눈치를 보고 있는 유세윤에게 소주를 따라주고 있다.
사진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유세윤이 소주를 마신 다음 안주로 박상현이 준 컵라면을 급하게 먹고 들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Instagram 'kkachi99'
유세윤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 시간에 무슨 택배지? 여보 내가 나가 볼게"라는 말을 덧붙였다.
두 사람은 아내의 허락이 떨어지지 않아 현관에서 겨우 술자리(?)를 갖는 설정으로 사진과 영상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유세윤이 공개한 설정 샷에는 '뼈그맨'으로 불릴만한 그의 재치와 유부남으로서 그가 겪고 있는 삶의 애환(?)이 그대로 담겨있다.
Instagram 'kkachi99'
특히 눈치를 보며 급하게 소주와 라면을 흡입하는 유세윤과 마찬가지로 눈치를 보는 박상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이를 본 많은 유세윤의 팬들은 '웃픈' 유부남 개그맨의 일상에 공감하면서도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세윤은 2009년 오랜 연애 끝에 4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했고, 그해 11월 아들 민하 군을 얻었다.
Instagram 'kkachi99'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