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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많이 흘리면 다이어트 효과 있다" (연구)

그간 이별 후 펑펑 울고 나면 '뱃살'이 쏙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었던 진짜 이유가 밝혀졌다.

인사이트MBC '한 번 더 해피엔딩'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그간 이별 후 펑펑 울고 나면 뱃살이 쏙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었던 진짜 이유가 밝혀졌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눈물'을 흘리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스트레스 전문가 피트 슐랙 박사는 스트레스와 다이어트 사이의 연관 관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과정에서 피트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체내의 에너지가 그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 쌓아놓은 열량을 소모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이는 곧 지방이 쌓일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복부 지방이 빠지는데 큰 효과가 있었다.


피트는 "스트레스와 복부 지방 사이의 연관성에 집중해 연구를 진행했다"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우리 몸에 일어난 변화를 분석한 결과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이 분비돼 체내의 탄수화물과 지방을 소모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인트 폴-램지 의료센터의 연구를 인용해 "눈물을 흘릴 때면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이는 곧 눈물을 많이 흘리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스트레스와 다이어트 사이의 상관관계가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이별이 다이어트 효과 직방이라는 이유가 드러났다", "오늘부터 슬픈 영화 봐야겠음", "나랑 같이 눈물 흘려줄 사람"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인사이트YouTube 'The Science'


하루 '10분' 투자해 '뭉친 어깨+허벅지' 근육 풀어주는 운동법종일 지친 어깨와 허벅지를 10분만에 풀어주는 운동법이 소개돼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