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사랑 맹세하며 울어…송혜교는 진짜 사랑과 결혼했다"

사진 =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 UAA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송송커플'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에 참석한 중화권 톱스타 장쯔이가 송혜교를 향한 송중기의 깊은 사랑을 전했다.

1일 장쯔이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전날 열린 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결혼식에 참석한 소감에 대해 밝혔다.

장쯔이는 "어제 참석한 혜교 동생의 결혼식은 소박하고 간단했다"며 "화련한 꽃과 보석이 가득한 웨딩카, 협찬사 등 허례허식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본 것은 오로지 송 선생(송중기)이 혜교 동생에게 했던 자상한 행동들 뿐"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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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는 "그는 날씨가 추워지자 계속해서 혜교의 손을 붙잡고 있었다"며 "시시때때로 혜교의 머리를 정리해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랑을 맹세 할 때는 몇번이나 목이 메어 울었다"며 "그는 혜교보다 분명히 나이는 어리지만 혜교를 깊게 사랑하는 것이 분명했다. 혜교는 진짜 사랑에게 시집가는 것"이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장쯔이는 또 "그런 간단한 모든 것들이 내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며 "사실, 사랑 앞에서 우리 모두는 그렇게 간단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두 사람의 사랑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가족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결혼식이 열렸다.

연합뉴스

장쯔이 웨이보

당시 결혼식에 참석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송혜교를 아내로 맞이한 송중기는 감격에 젖은 듯 눈물을 흘렸다.

양측 소속사는 "앞으로 두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두 사람의 앞날에 진심어린 축복과 응원을 부탁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혼식을 끝으로 정식 부부가 된 송중기, 송혜교는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후 용산구 이태원에 구입한 100억원짜리 단독주택에서 신혼생활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찍는 줄"…아내 송혜교 향한 송중기의 박력 넘치는 키스배우 송중기가 결혼식에서 송혜교에게 박력 넘치는 진한 키스를 주고받아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