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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 '영하 7.3도' 기록한 철원서 나라 지키는 군 장병들

올가을들어 최저 기온인 '영하 7.3도'를 기록한 철원의 군 장병들은 여전히 우리나라를 지키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육군'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에도 군 장병들은 우리나라를 지키고 있다.


30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철원 김화읍의 최저기온은 영하 7.3도까지 떨어졌다.


이는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로 어느덧 가을을 지나 겨울의 문턱에 들어섰음을 느끼게 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6시 아침 최저 기온은 철원 김화 영하 7.3도, 설악산 영하 5.6도, 화천 상서면 영하 4.3도, 횡성 안흥면 영하 4도, 향로봉 영하 3.8도 등이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일부 산지에 예보됐던 첫눈은 내리지 않았다.


한반도 북서쪽에서부터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강원도 지역을 지키는 군 장병들은 추운 날씨에도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다.


대개 높은 산지와 드넓은 평야 지역을 지키는 군 장병들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도시에서 느끼는 것보다 한참 떨어지게 된다.


사방에서 불어오는 칼바람에 장병들이 느끼는 체감기온은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간다.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육군'


매서운 추위에도 우리 국군 장병들은 사랑하는 사람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지금도 경계근무에 힘쓰고 있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내일(31일)까지 큰 폭으로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라며 "강원 산지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올 겨울, 평년보다 더 춥다…"추위 일찍 찾아올 가능성도 있어"올 겨울은 약한 라니냐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춥고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