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한국 소불고기와 '고진감래주'를 처음 맛본 인도 친구들이 환상적인 맛에 감탄을 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여행 2일 차를 맞아 한국 먹방 투어에 나선 인도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한국 나이트 음식 투어'에 참가한 친구들은 첫 번째 먹방장소로 한국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불고기집에 방문했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식사에 앞서 가이드는 소불고기를 "일반적인 한국식 바비큐"라고 소개하며 소고기를 즉석에서 익혀먹을 수 있는 불판이 "한국에서는 일반적인 그릴"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친구들은 "도착했을 때부터 이 시간을 기다렸다" "어제도 먹고 싶어서 힘들었다"며 설레하는 모습을 보였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요식업에 종사 중인 카시프는 음식에 대한 설명을 특히 집중해 들었으나 샤샨크는 설명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 듯 불고기에 시선을 고정한 채 입맛을 다셔 웃음을 자아냈다.
불고기에 앞서 다양한 밑반찬들을 맛본 친구들은 "모든 반찬들이 맛이 다 다르다" "엄청 맛있다"며 칭찬을 쏟아냈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그 사이에 불고기가 다 익고 드디어 이를 맛본 친구들은 불고기가 입에 맞는 듯 "맛있다"고 평한 뒤 본격 먹방을 시작했다.
특히 샤샨크는 말도 하지 않은 채 고개를 숙이고 정신없이 불고기를 먹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편 이날 가이드는 불고기에 이어 소주와 맥주, 콜라를 섞은 '고진감래주'를 친구들에게 선보여 한국 MC들까지 놀라게 했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그는 고진감래주를 "소맥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소개하며 "한 번에 마셔야 한다"며 마시는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진감래주를 맛본 인도 친구들은 "알코올이 전혀 안 느껴져" "이 술은 마지막이 제일 중요하네"라며 탄성을 질렀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를 본 MC 딘딘은 인도에서 클럽을 운영하는 카시프를 의식해 "인도 클럽에서 고진감래주가 대박치는 것 아니냐"고 말하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Naver TV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Naver TV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