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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이·빈이 아빠 성동일의 대쪽같은 '자식 교육법' (영상)

과거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공개된 배우 성동일의 남다른 교육 철학이 재조명됐다.

인사이트tvN '수업을 바꿔라2'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과거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공개된 배우 성동일의 남다른 교육 철학이 재조명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수업을 바꿔라2'에서는 빈이가 가방을 잃어버려 아빠 성동일에게 혼쭐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빠 성동일은 숙소 도착 후 자신의 분홍색 가방이 사라져 멘붕에 빠진 성빈에게 "잃어버리면 어떡해?"라며 "어디 둔 지도 몰라?"라고 다그쳤다. 


결국, 성빈은 제작진과 함께 가방을 두고 온 렌터카 회사에 다시 돌아가 스스로 가방을 되찾았고 아빠는 그런 성빈이를 대견해 했다. 


성동일은 "아빠가 따끔하게 했지만 빈이는 (가방을 찾는) 성취감을 찾았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날 스스로 가방을 찾고 성취감을 느낀 대견한 빈이의 모습은 평소 성동일의 남다른 교육 철학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과거 '아빠 어디가'를 통해 공개된 그의 남다른 교육법을 알아보자. 

 Naver TV '수업을 바꿔라2'


1. 성준이 자전거 타기 교육


인사이트YouTube 'MBCentertainment'


성준의 두발자전거 타기 교육에 나선 성동일은 체력이 지친 상황에서도 아들의 뒤를 지키며 성공해내는 모습을 지켜봤다.


성준은 페달은 곧잘 밟았지만, 방향 조절에 미숙해 옆으로 쓰러지길 반복했다. 


성동일은 "집중해라. 집중하지 않으면 다친다"고 준이의 집중을 유도하며 다치지 않도록 주의시켰다.


아들의 뒤를 계속 달리며 쫓아가던 성동일은 체력이 고갈되자 준이에게 시범을 보여준 뒤 자신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성동일은 포기하지 않고 곧이어 준이에게 다시 자전거 타기를 가르쳐주었고, 준이는 아빠의 도움으로 자전거를 멀리까지 혼자 운전하는 데 성공했다.


인사이트YouTube 'MBCentertainment'


스스로 방향을 조절하며 자전거 타기에 성공한 준이의 뒤를 계속 쫓아가던 성동일은 "쫓아가기 힘들다"면서도 입가의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성동일은 자전거에서 내린 준이에게 "잘했어 내 아들"이라는 칭찬과 함께 따뜻하게 안아줬다.


그는 "사실은 얼마 전 준이에게 네발자전거를 두발자전거로 만들고 타보자고 했는데 무섭다고 도전하지 않았었다"며 "그런데 오늘 두려움을 이기고 자전거 타기에 성공했다"라고 스스로 두려움을 극복한 아들의 모습에 대견하고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YouTube 'MBCentertainment'


2. 떼쓰는 빈이를 다루는 법


인사이트MBC '아빠 어디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도착한 성동일은 제작진의 도움 없이 아침을 먹어야 한다는 미션을 받았고 아들 성준, 딸 성빈과 레스토랑을 찾아다녔다. 


오래 걷기에 지친 성빈은 아빠에게 안아달라고 칭얼대기 시작했다. 


화가 난 성동일은 "그렇게 마음대로 할 거면 너 혼자 다녀"라며 "그냥 냅둬야 돼. 쟤는 통제가 안 돼"라며 떼쓰는 성빈을 거리에 그대로 내버려 둔 채 성준과 이동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MBC '아빠 어디가'


아빠 성동일이 자신을 챙겨주지 않자 빈이 역시 고집을 부리며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성동일은 준이와 핫도그를 두 개만 주문해서 먹기 시작했고 "너 또 고집부릴 거야? 생각 정리되면 얘기해"라며 "넌 항상 너 하고 싶은 대로만 하잖아"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결국, 성빈은 "엄마가 보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성동일은 "따라올 거야?"라고 다시 물었고 빈이가 고개를 끄덕이자 쫄쫄 굶은 빈이를 위해 식당으로 발길을 돌렸다. 


YouTube 'MBCentertainment'


3. 식사 도중 산만한 준이 혼내는 성동일


인사이트YouTube 'MBCentertainment'


제주도 나들이에 나선 방송에서 하룻밤 묵을 집을 정한 아이들은 아빠와의 시간을 보냈다.


이때 준이는 아빠와 김밥을 먹다 말고 방을 구르거나 팔씨름을 하자는 등 산만한 태도를 보였다.


성동일은 "아빠가 뭐라 그랬어요. 음식 먹을 때는 얌전하게 앉아서 먹고 놀 때는 마음껏 놀라고 했지"라고 1차 경고를 했다.


하지만 계속 준이는 딴짓을 했고 결국 "아빠가 제일 싫어하는 게 뭐죠?"라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준이를 혼냈다.


이후 야단치는 이유를 확실하게 알려주고 지도하는 방법으로 준이가 다음에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인사이트YouTube 'MBCentertainment'


4. 친구들과의 게임에서 지자 패배감에 우는 준이에게 조언하는 성동일


인사이트YouTube 'MBCentertainment'


이날 성동일은 준이에게 낮에 친구들과 '눈 안 깜박이고 오래 참기' 게임을 하다 일찍 탈락하자 눈물을 터뜨린 이유를 물었다.


준이는 "난 처음으로 해 본 게임이어서 진 거다"고 눈물이 난 이유를 설명했고 이어 "그런데 다른 애들은 다 잘했다"며 의기소침 해했다.


인사이트YouTube 'MBCentertainment'


그런 아들에게 성동일은 "그 게임은 일부러 이기고 싶다고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니다"며 "그걸 못한다고 해서 못났거나 나쁜 게 아니야"라고 말하며 준이를 타일렀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질 것 같다고 속상하고 화나서 울면 준이가 더 바보가 되는 거다"며 "해본 것보다 안 해본 게 더 많이 있단 말이야 준이가 안 해봤다고 울 게 아니라 '나는 남자다'하고 무딪혀서 해 봐야 돼 두려워 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YouTube 'MBCentertainment'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막힘없이 자기소개하는 '성동일 아들' 성준배우 성동일 아들 성준이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똑 부러지는 자기소개하며 하와이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


디지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