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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주 앞당긴 '메이즈 러너3' 메인 예고편 최초 공개 (영상)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메이즈 러너3' 한국어판 예고편 영상이 최초로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인사이트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모든 미로에는 끝이 있다"


3년이나 걸려서 미로에서 탈출했던 아이들이, 진정한 끝을 보러 다시 미로로 돌아간다.


19일 영화 배급사 20세기 폭스 코리아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2018년 1월에 개봉하는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의 한국어판 1차 예고편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주인공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가 '러너'답게 급박한 표정으로 달리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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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달리다 발을 헛디뎌 그 자리에 멈추고 만 토마스는 "여긴 뭐야"라는 물음을 허공에 던지지만 돌아오는 답은 없다.


이때 어느 중년 남성의 목소리가 "진실에 가까워졌군. 이 일들이 벌어진 이유가 궁금하지 않냐"는 역질문을 건넨다.


화면이 전환되고, 또 다른 '러너' 뉴트(토마스 생스터)가 이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된 조직 '위키드'의 본거지 앞에 서서 "3년이나 걸려 여길 탈출했는데, 다시 들어간다니"라 중얼거린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전작에서 '위키드'에 납치됐던 민호(이기홍)가 쇠사슬에 몸이 묶인 채 어디론가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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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그 사이 "모두를 구할 순 없다"는 다른 동료의 말에 토마스는 "그래도 해봐야지"라 대답, 민호를 구하러 가는 것임을 암시한다.


모두를 배신해 민호가 납치되게 만든 트리사(카야 스코델라리오)는 "치료제(큐어)를 찾으면 모든 게 끝난다"고 토마스에게 말한다.


그런 트리사에 토마스는 분노에 차 "치료제는 없다"고 고함치는 장면 또한 예고편 영상 안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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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그뿐만 아니라 토마스와 마주한 '위키드'의 수장은 "친구들 아니면 인류, 뭘 구할지 선택해라"며 토마스에게 결정권을 넘기는 듯한 발언을 한다. 


이에 토마스가 눈물을 머금고 누군가를 향해 총구를 겨누면서, 영상은 끝이 난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해당 영화의 예고편 영상에는 전작 '메이즈 러너'와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의 배경이 된 미로(메이즈)와 황폐한 도시사막(스코치)이 모두 재등장한다.


여기에 자동차·기차 추격 장면과 총격전, 비행 액션 장면 등이 포착돼 전편들을 뛰어넘는 훨씬 거대해진 규모와 압도적인 액션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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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주인공 토마스와 뉴트를 비롯한 '러너'들이 끌려간 민호를 되찾고 악을 물리치기 위해 그들이 탈출했던 조직 '위키드'에 다시 자발적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애초 오는 2018년 2월 9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1월 26일로 개봉 예정일을 2주나 앞당겼다.


'메이즈 러너'의 마지막 시리즈를 손꼽아 기다린 덕후들은 이 희소식에 반가워하며 벌써부터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메이즈 러너3' 2주 앞당긴 오는 2018년 1월 개봉 확정이기홍, 토마스 생스터, 딜런 오브라이언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메이즈러너' 세 번째 시리즈가 내년 1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