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철원 최저기온 '영하 1도'까지 내려갔다

Facebook '대한민국 육군'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아직 10월 중순이지만 강원도 철원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14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철원 김화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로 기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김화 영하 1도, 평창 대관령 영하 0.8도, 횡성 안흥 0.7도, 태백 2.7도, 춘천 4.9도 등이었다.

산간 지역도 설악산 영하 0.3도, 향로봉 1.3도, 구룡령 1.5도, 진부령 1.7도, 미시령 2.2도, 삽당령 2.4도, 광덕산 3.4도 등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내륙과 산간 일부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었다.  기온이 낮은데다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았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내륙 18∼19도, 산지 12∼14도, 동해안 17∼18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올 겨울, 평년보다 더 춥다…"추위 일찍 찾아올 가능성도 있어"올 겨울은 약한 라니냐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춥고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