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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 위에 올려진 장어보고 불쌍해서 폭풍 눈물 흘리는 승재 (영상)

평소 바닷속 동물 친구들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냈던 승재가 이번에는 불판 위에 올려진 장어를 보고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평소 바닷속 동물 친구들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냈던 승재가 이번에는 불판 위에 올려진 장어를 보고 폭풍 눈물을 흘렸다.


지난 12일 공개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202회 예고편에서는 장어 식당을 찾은 고지용·고승재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고부자는 몸보신을 위해 기력 회복에 좋다는 장어를 먹으려 한 식당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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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설레는 아빠 고지용과 달리 승재는 자리에 앉자마자 어딘가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다. 


앞에 놓인 뜨거운 불판과 곧 장어가 나온다는 아빠의 말에 승재 머릿속은 복잡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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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때 식당 사장님이 장어를 들고 나왔고, 불판 위에 올려진 장어는 온몸을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장어를 올려놓는 사장님의 손길을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승재는 다급하게 "장어 자르면 안 돼"라고 말하더니 왈칵 울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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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실 승재는 유독 바다생명체를 '친구'처럼 생각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과거 아빠가 꽃게를 사온 날에도 혹시나 잡아 먹을까 봐 집안 곳곳에 숨겨놓은 마음씨 예쁜 승재였다.


꽃게를 먹어야 한다는 아빠 말에 어떻게 친구를 먹을 수 있냐며 통곡까지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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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번에도 역시 승재는 뜨거운 불판 위에 올려진 '장어 친구'를 보고 불쌍함과 미안함에 어쩔 줄 몰라했다.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던 승재는 "장어 먹으면 장어 죽잖아"라며 아빠에게 제발 장어를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너무나도 서럽게 우는 승재의 모습에 결국 아빠는 도로 불판에서 장어를 빼버렸다.


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눈앞에서 장어는 사라졌지만 승재는 "장어 다시 만들어줘. 장어 다시 고쳐줘"라며 끝까지 장어친구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살아있는 모든 생명을 '친구'로 삼고, 혹시나 다치고 아플까봐 걱정하는 승재의 순수함은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편 '장어친구'를 위해 눈물 흘리는 승재의 동물사랑은 오는 15일 오후 4시 50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가 '꽃게 친구' 잡아 먹을까봐 폭풍 오열하는 승재 (영상)아빠 고지용이 식사용 '꽃게'를 손질하려 하자 승재가 폭풍 오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