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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이돌 멤버 '성추행 혐의' 입건 의혹에 소속사 "사실 확인 중"

인기 아이돌 멤버 A씨가 8년 전 성추행 혐의로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인기 아이돌 멤버 A씨가 8년 전 성추행 혐의로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인기 아이돌 A씨가 성추행 혐의 입건됐다는 보도와 관련 소속사 측이 "사실 확인 중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파이낸셜뉴스는 이날 제주지검을 인용해 경찰이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 A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8년 전인 지난 2009년 당시 피해자가 만 13세 미만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이 아닌 2010년 폐지된 성폭력특별법을 적용했다고 파이낸셜뉴스는 설명했다.


A씨는 중학교 2학년이었던 2009년 제주에 있는 모 학원에서 수업을 마친 후 학원 차량을 타고 가던 중 피해자 B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파이낸셜뉴스는 설명했다.


B양 측은 당시 A씨로부터 사과를 받았지만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어 형사고소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성추행 루머'는 지난 6월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로부터 성추행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B양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어릴 적부터 A씨와 친밀한 사이라고 주장하며 "왜 나만 이렇게 힘들게 지내야 하는지 화가 나 하나도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글을 올린다"고 말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모든 불법 사례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법률적 조치를 취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경 대응할 뜻을 밝혔었다.


A씨가 검찰에 입건됐다는 보도와 관련 소속사 측은 "관련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며 "검찰 조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파이낸셜뉴스에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측 역시 고소가 진행 중"이라며 "필요 절차에 따라 성실히 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