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 주원 더울까봐 '손선풍기' 들고 따라다니며 바람 쐬어주는 '이병' 임시완
tvN 드라마 '미생' 속 장그래를 떠올리게 만드는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의 근황이 공개됐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tvN 드라마 '미생' 속 장그래를 떠올리게 만드는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추석 연휴 동안 '2017 지상군 페스티벌'에 투입된 여섯 명의 연예인 출신 군 장병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병교육대 조교로 근무 중인 주원부터 특급전사로 발탁된 임시완, 슈퍼주니어 려욱, 곧 제대를 앞둔 병장 이장우 등의 모습이 나왔다.
이들은 군대에서 나라도 지키고 있음에도 여전히 잘생긴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섯 명의 연예인 출신 군 장병 중 '이병'인 임시완은 '막내'라 행사 준비를 위해 쉴 틈 없이 움직였다.
임시완은 '일병'인 선임 주원이 더울까봐 손 선풍기를 들고 다니며 바람을 쐬어주는 등 애교 많은 막내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얼마 전까지 MBC '왕은 사랑한다'에서 왕세자 역을 연기하며 큰 소리를 뻥뻥치며 다녔던 터라, 군대 계급 앞에서 확 작아진(?) 낯선 그의 모습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생'의 장그래를 보는 것 같아 웃기다", "선임들에게 예쁨 받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2017 지상군 페스티벌'은 충남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열린다.
세계 최대 규모의 군문화축제로, 일반인은 헬기·전차·장갑차 등 육군에서 운용하는 최신예 전투장비를 직접 타보며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 '막내'로서 열심히 일하는 '이병' 임시완의 모습은 1분 4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