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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실사판 영화로 제작된다

영화 감독 겸 프로듀서 J.J. 에이브럼스가 할리우드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실사판 영화로 제작한다.

인사이트영화 '너의 이름은.'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영화 감독 겸 프로듀서 J.J. 에이브럼스가 할리우드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실사판 영화로 제작한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에이브럼스의 배드 로봇 프로덕션과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의 리메이크 판권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두 회사는 일본의 제작사 도호와 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실사판 영화로 제작하는데 합의했다.


인사이트영화 '너의 이름은.'


배드 로봇 측의 에이브럼스가 원작 프로듀서인 카와무라 겐키와 함께 제작을 담당하고 영화 '컨택트'로 유명한 에릭 하이저러가 각본을 맡을 예정이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와 '미션임파서블6' 등을 제작한 SF의 거장 에이브럼스가 '너의 이름은.' 실사판을 제작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SF덕후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또한 "할리우드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영화 '너의 이름은.'


한편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기적적인 사랑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개봉 당시 일본 영화계는 물론, 한국에서도 36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실사판 영화로 제작되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이 과연 원작만큼 얼마나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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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너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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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