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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눈물 펑펑"…'위안부' 아픔 그린 '아이캔스피크' 6일 연속 1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아이캔스피크' 흥행세가 무섭다.

인사이트영화 '아이캔스피크'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아이캔스피크' 흥행세가 무섭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이캔스피크'는 전날인 26일 하루 동안 8만 7,179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90만 882명으로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아이캔스피크'는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나옥분(나문희) 할머니가 9급 구청 공무원 박민재(이제훈)에게 영어를 배우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인사이트영화 '아이캔스피크'


특히 마이크 혼다 의원이 지난 2007년 연방하원에서 통과된 '위안부 결의안'을 앞두고 이용수 할머니가 공청회에 참가해 증언하기까지 과정을 담아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화 '아이캔스피크' 뒤를 이어 설경구 주연의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같은날 2만 3,328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52만 1,294명으로 이는 지난 6일 개봉한 이후 21일 만에 이룬 250만 관객 돌파다.


한편 이날 '킹스맨:골든 서클'이 개봉함에 따라 '아이캔스피크'와 '살인자의 기억법' 등 박스오피스 순위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영화 '아이캔스피크'


'아이캔스피크' 이제훈 "7년째 솔로…집에 콕 박혀사는 집돌이"극중에서 구청 9급 공무원 박민재 역을 맡은 배우 이제훈이 연애와 관련한 질문에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