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입덕한 남자팬 '기습공격'에 빵 터진 우원재 (영상)

YouTube '유머버스'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래퍼 우원재가 공연 중 자신의 랩을 따라부르는 남성팬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유머버스' 채널에는 '오늘은 남자팬 기습공격에 빵 터진 우원재 + 메롱 섹시 우원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같은 날 열린 영남대학교 2017 천마제 축제 무대에 오른 우원재의 모습이 담겨있다.

무대에 선 우원재는 '쇼미더 머니 6'에서 시 같은 가사로 화제를 모았던 곡 '또'의 랩을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YouTube '유머버스'

우원재는 관객들의 환호가 부끄러운 듯 쑥쓰러운 웃음을 짓는 등 습관적으로 하는 메롱 표정을 지어보여 팬들을 '심쿵'케 했다.

관객석을 향해 "(가사) 뭔지 알아요? 그 다음에?"라며 랩을 이어간 우원재는 다음 가사 "계급화, 편견, 차별"을 큰 소리로 따라한 남성 팬에 랩을 멈췄다.

자신의 가사를 다 외운 듯 열정적으로 가사를 따라하는 남성 팬에 빵 터진 우원재는 남성 팬을 향해 무대로 올라오라고 손짓 했다.

YouTube '유머버스'

이내 다시 분위기를 잡은 우원재는 "좀 진지하게 갈게요"라며 랩을 이어가 마지막까지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

한편 해당 영상은 공개된 이후 조회수 16만을 넘기며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YouTube '유머버스'

'시차'로 행사 같이 다니는 '홍대 오빠들' 우원재X그레이X로꼬 영상'홍익대학교' 출신 래퍼 3인방 우원재와 그레이, 로꼬가 함께 다니며 여러 행사를 뛰고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