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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고생' 벨기에 촬영 갔다 '인종차별' 당한 박준형 (영상)

외국에서 자급자족 여행하는 모습을 그린 예능이 첫방송 이후 논란에 휩싸였다.

인사이트JTBC2 '자급자족 여행기-사서고생'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외국에서 자급자족 여행하는 모습을 그린 예능이 첫방송 이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1일 JTBC2에서 방송된 '자급자족 여행기-사서고생'에서는 박준형, 정기고, 소유, 소진 등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장사를 하며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의 도움 없이 출연진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등 경비를 마련해 여행을 이어가는 콘셉트의 새로운 예능이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은 길을 가던 중 갑자기 현지인들에게 둘러싸여 폭행을 당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인사이트JTBC2 '자급자족 여행기-사서고생'


현지인들은 박준형의 급소를 툭툭 치며 조롱했고 위협을 가했다. '인종차별'로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자칫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에 결국 제작진이 개입해 촬영을 중단하고 급히 상황을 정리했다.


실제로 박준형은 앞서 진행된 '사서고생' 제작발표회를 통해 벨기에 브뤼셀에서 "7,80년대 미국 수준의 인종차별을 느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당시 상황을 전달했다.


인사이트JTBC2 '자급자족 여행기-사서고생'


이어 "신변의 위험성이 느껴지는 상황에 맏형이라 부담이 많이 됐다"며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박준형은 이같이 자신과 출연진이 당한 인종차별에 적지 않게 당황스러웠다고 이야기했지만 제작진은 이를 편집하지 않고 내보내 비난받고 있다.


gi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