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공개되는 '아이폰8'이 이전과 달라지는 6가지
애플이 오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신사옥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힌 아이폰8의 달라질점 6가지를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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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Forbes, (우) YouTube 'Danny Winget'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애플은 오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신사옥에서 아이폰8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이 이번에 공개하는 아이폰8은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공개하는 제품으로 그동안 개발된 기술이 집약적으로 채택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애플은 이번 아이폰 공개 행사를 애플 신사옥인 '애플 파크' 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공개하면서 애플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매년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아이폰이기에 출시 전부터 IT전문 매체들은 차기 아이폰에 어떤 기능이 추가될지 관심 있게 지켜보곤 한다.
매년 2억 대 이상 판매되는 아이폰에 IT 산업의 최신 기술이 녹아들어 있다는 애플과 소비자들의 자부심 때문이다.
불과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공개 행사에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8의 새로운 기능 6가지를 모아봤다.
1. OLED 스크린 적용
Forbes
애플은 지금까지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던 아이폰 시리즈에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OLED의 적용으로 이번 아이폰은 더 깊은 검정색 구현 및 전력 소모 저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2. '홈버튼'이 사라진다
(좌) 아이폰8, (우) 아이폰7 / YouTube 'Zak Tech Reviews'
애플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7에서도 물리 키로 된 홈버튼이 사라져 오랜 아이폰 팬들의 원성을 샀다.
그러나 이번 아이폰8에서는 홈버튼의 동그란 모양조차 디스플레이에 남겨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깔끔한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있는가 하면 홈버튼의 향수를 느끼고 싶은 소비자들에게는 약간의 마이너스 요소가 되고 있다.
3. '베젤' 없는 디스플레이
YouTube 'Danny Winget'
지금까지 전해진 모형 아이폰8에서는 전면 디스플레이 상단부 수화기와 카메라 센서 부분을 제외한 모든 베젤이 사라졌다.
아이폰8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7플러보다 크기는 작지만 오히려 디스플레이는 길어진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4. '무선충전' 기술
맥루머스
다수의 IT매체들은 애플이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폰8과 아이폰7S, 아이폰7S플러스에 무선충전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기술로 초고속 무선충전까지는 어렵더라도 충전기에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충전이 가능한 아이폰8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5. 3D 안면인식 기술
(좌) Twitter '@VenyaGeskin1', (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아이폰8에는 터치ID 지문인식 대신 '페이스ID'로 불리는 3D 안면인식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3D 안면인식 기술이 도입될 경우 지문과 홍채인식보다 더 강해진 생체 보안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 샌드위치 유리패널
온라인 커뮤니티
아이폰4 이후 금속 재질의 바디를 채택해왔던 아이폰이 아이폰8의 출시를 앞두고 샌드위치 유리패널을 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로써 아이폰8 사용자들은 금속재질의 차가운 느낌보다는 유리의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