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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건 모티브로 제작돼 더 소름끼치는 드라마 5편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한 드라마 5편을 모아봤다.

인사이트OCN '보이스'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웰메이드 드라마가 탄생되기 위해선 치밀하게 짜여진 각본과 세밀한 연출, 배우들의 수준급 연기력이 갖춰져야 한다.


이 모든 조건이 충족된 작품은 실제 상황을 보는듯한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때문에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는 그 어떤 요소보다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드라마나 영화에나 볼 법한 일들이 실제로 벌어졌다는 사실은 시청자들에게 묘한 긴장감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한 드라마 5편을 모아봤다.


1. JTBC '품위있는 그녀'


인사이트JTBC '품위있는 그녀'


불륜과 치정이 난무하는 자극적인 소재로 인기를 끌었던 '품위 있는 그녀'가 최근 인기리에 종영했다.


'품위있는 그녀'를 집필한 백미경 작가는 드라마 종영 후 해당 작품이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는 사실을 밝혀 세간의 충격을 안겼다.


또한 백 작가의 발언과는 별개로 작품을 옮겨 놓은 듯한 실제 스토리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바로 Y제지의 79세 회장과 결혼한 35세 여성의 현대판 신데렐라 이야기가 그것이었다.


해당 사연은 '품위있는 그녀'의 방영 직후 온라인을 통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게 됐다.


2. tvN '시그널'


인사이트tvN '시그널'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야심작 '시그널'.


'시그널'은 케이블 방영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한국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남기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시그널의 인기 요인에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이 있었다.


여기에 극 중 벌어지는 사건이 국내서 일어난 굵직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건의 재조명은 물론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3. OCN '보이스'


인사이트OCN '보이스'


싸이코패스 살인마와 특별한 능력으로 그를 쫓는 수사팀의 이야기를 다룬 보이스는 방영 당시 지나치게 잔인하다는 이유로 19금 판정을 받았다.


그만큼 보이스의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영화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보이스의 스토리가 현실에서 버젓이 벌어진 실제 사건이었다는 점이다.


일례로 보이스에 등장했던 '은형동 사건'은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오원춘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에피소드였다.


4. OCN '터널'


인사이트OCN '터널'


지난 3월 OCN에서 방영된 '터널' 또한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드라마다.


'터널'의 모티브가 된 사건은 80년대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이었다.


'터널'이 인기를 끈 요인에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었다는 사실과 더불어 시청자들의 혼을 쏙 빼놓는 이은미 작가의 필력이 있었다.


더욱이 '터널'이 작가의 입봉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5. OCN '38사기동대'


인사이트OCN '38사기동대'


연기파 배우 마동석을 필두로 서인국, 수영이 출연했던 '38사기동대'.


38 사기동대는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해 악덕 체납자들을 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영 당시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뚫어주는 '사이다' 전개로 큰 사랑을 받았다.


'38 사기동대' 역시 서울 시청에 팀을 꾸리고 있는 38 세금 징수과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토대로 재구성된 작품이다.


"역대급 기대작 다 나온다"···9월에 개봉하는 영화 11편영화관에 가면 꼭 봐야 할 9월 개봉하는 다양한 장르의 대작 영화들을 한데 모아봤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