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월한' 유전자 인증한 대한민국 대표 연예인 '자매' 6
아름다운 미모와 연기력, 가창력 등으로 화제가 되는 연예계 자매들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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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Instagram 'kimokvin', (우) Instagram 'vousmevoyez'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끼는 역시 타고 난다"
예술가 중에는 조부모나 부모 등 가족 중에 예술가가 있는 경우가 많다.
연예계에도 같은 핏줄을 자랑하며 아름다운 미모와 연기력, 가창력 등으로 화제가 되는 가족들이 많다.
이 중에서도 우월한 유전자를 자랑하는 자매들만 손꼽아 봤다.
1. 뮤지컬 배우 최수진- 소녀시대 수영 "닮은 듯 닮지 않은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자매"
Instagram 'hotsootuff'
뮤지컬 배우 최수진과 4살 어린 동생 소녀시대 수영은 지난 5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현실 자매 입담을 과시했다.
어린 시절 데뷔한 수영 때문에 가수 데뷔를 포기했었다는 언니 최수진은 꿈을 접고 연예계와 관계가 적은 중어 중문과에 진학했다.
그러나 꿈을 포기할 수 없어 다시 뮤지컬 배우에 도전 2009년 '살인마 잭'으로 데뷔해 현재는 '뮤지컬 배우' 최수진으로 자리 잡았다.
(좌) Instagram 'hotsootuff', (우) 소녀시대 공식 팬 페이지
tvN '현장토크쇼 택시'
2. 제시카- 크리스탈 "넘치는 비글미와 돈독한 우애로 유명한 케미 특급 자매"
온스타일
'소녀시대' 멤버에서 의류 사업가로 변신한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스타일 좋고 돈독한 우애로도 유명하다.
지난 9일 데뷔 10년 기념 앨범 '마이 디케이드(My Decade)' 발표 전 진행된 공동 인터뷰에서 제시카는 동생 크리스탈에게 힘이 되기 위해 "(가수를)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자매끼리 뽀뽀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인스타그램으로 함께 찍은 귀여운 사진이나 시밀러룩을 입은 모습을 게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Instagram 'vousmevoyez'
코스모폴리탄
3. 공승연-트와이스 정연 "서로 응원하지만 속상한 점은 짚고 넘어가는 털털한 자매"
Instagram '0seungyeon'
배우 공승연과 트와이스의 정연은 서로 활동에 참여해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 등 상대를 향한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는다.
5월 말 공승연은 동생 정연에게 받은 트와이스의 '시그널' 사인 시디를 인증하며 딱딱한 글귀에 "우리가 남이냐?"라며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정연은 "미안하다 이제 보니 심했네..."라며 쿨하게 사과해 털털한 자매애의 진수를 보여줬다.
SBS '인기가요'
Instagram 'official.twice'
4. '워너비' 린아-'걸스데이' 민아 "쌍둥이같이 닮은 자매"
Instagram 'bbang_93'
걸그룹 자매 언니 '워너비' 린아와 동생 '걸스데이' 민아는 쌍둥이 같이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린아는 지난 4월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4'에서 실력자 언니로 걸스데이의 '썸띵(something)' 무대를 함께 선보기도 했다.
지난 8일 복수의 자매 방송인들과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자매 특집' 녹화에 참여해 방송 내용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4'
5. 김옥빈-채서진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자매"
Instagram 'ko_woon_'
영화 '악녀'로 독보적인 여성 액션 배우로 거듭난 김옥빈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하고 차근차근 연기자의 길을 닦아가고 있는 신예 채서진이다.
김옥빈은 첫 주연작 '초인'으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은 동생이 레드카펫 앞에서 준비 중인 사진을 올리며 "조심조심 천천히 걸어"라며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 5월 칸에 초청된 김옥빈의 권유로 채서진 또한 칸에 동행하기도 했다.
Instagram 'kimokvin'
Instagram 'kimokvin', Instagram 'ko_woon_'
6. 김새론-김아론-김예론 "떡잎부터 남다른 론자매"
영화 '바비'
영화 '아저씨'로 시작한 김새론의 연기 혼이 동생들에게도 전해지고 있다.
김아론은 지난 2012년 영화 '바비'에 언니 김새론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해 남다른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막내 김예론은 영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에 출연해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001년에는 세 자매가 함께한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비너스' 댄스영상을 공개하며 넘치는 끼를 폭발시키기도 했다.
무비위크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