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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소설 원작으로 한 스릴러물 '살인자의 기억법' 예고편

원작의 긴장감을 그대로 담아낸 범죄·스릴러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예고편이 공개됐다.

인사이트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스틸컷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원작의 긴장감을 그대로 담아낸 범죄·스릴러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예고편이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배급사 '쇼박스'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1차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과거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설경구 분)가 "내 손은 습관처럼 살인을 기억한다"는 섬뜩한 독백을 하며 시작된다.


병수는 우연히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김남길 분)에게서 자신과 같은 눈빛을 발견하고 그가 살인자임을 본능적으로 직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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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스틸컷


그는 경찰에 태주를 연쇄살인범으로 신고하지만 알고 보니 태주가 경찰이었고, 아무도 병수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


이후 병수는 자신의 딸 은희(설현 분) 옆을 서성이는 태주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그를 쫓지만 기억이 자꾸만 끊기며 혼란을 겪는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가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사이 동네에서는 다시 연쇄 살인 사건이 생기기 시작하며 긴장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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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스틸컷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 2013년 김영하 작가가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해당 소설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한편 광기 어린 살인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오는 9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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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스틸컷


Naver TV '네이버 영화'


"살아보니 친구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더라구요"최근 tvN '알쓸신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영하 작가가 과거 '친구'라는 존재에 대해 밝힌 소신이 화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