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난 36분 만에 3300억 번다. 너넨 평생 벌어도 못 만져!"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또 돈 자랑을 했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또 돈 자랑을 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TMZ는 'UFC가 낳은 최고의 선수' 코너 맥그리거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메이웨더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메이웨더는 "맥그리거와의 대결에서 3억 달러(한화 약 3,378억원) 이상을 벌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메이웨더는 이번 대결을 통해 1억 달러(한화 약 1,126억원)의 대전료를 받을 예정이다.
스폰서십과 광고 등 부가적인 수입을 감안하면 메이웨더의 수입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그는 3억 달러 이상을 벌 수 있다고 호언장담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웨더는 "난 36분(복싱 12라운드 3분) 안에 3억 달러 이상을 벌 수 있다. 거짓말이 아니다. 아무 문제없이 그 돈을 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나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얘기하기 전에 한 가지만 확실하게 짚어보자. 나는 세상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선수다. 그런 내가 돌아왔고 난 돈을 더 벌어갈 것이다"며 "난 매달 수백만 달러를 번다. 그래서 사람들은 내 돈에 대해 말하고 나도 돈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메이웨더는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스포츠 부문 부자 순위에서 지난 2012년과 2014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메이웨더는 "난 진짜로 많은 돈을 벌었다. 당신들은 평생 벌어도 그만한 돈을 만지지 못할 것이다"고 자랑했다.
한편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코너 맥그리거의 대결은 오는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메이웨더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러브의 무게를 기존 10온스(약 283.5g)에서 8온스(약 226.8g)로 낮춰서 싸우자며 맥그리거를 도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