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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이 정말 착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인성甲' 일화 9가지

말만 시키면 미담이 나온다는 강하늘의 '인성甲' 일화를 모아봤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말만 시키면 미담이 나옵니다"


'미담제조기'로 불리는 강하늘은 지난 2일 MBC '라디오 스타'에 나와 이전 미담을 확인하고 여자친구를 배려해 하게된 첫키스, 군생활 기대 등으로 미담을 늘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전에도 쉬는 날 부모님 칼국수 가게에서 '서빙'을 하거나 한국말 서툰 외국인 팬에게 몸짓 쓰며 대답해주거나 스태프 이름을 다 외우는 등 미담이 끊이지 않았다.


오는 9월 11일 입대하는 강하늘을 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 '미담제조기'의 미담 모음집을 만들어 봤다.


1. 사진 찍자는 팬 요청에 들어줄 수 없어 두 손 모아 사과하기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지난해 8월 한 영화 시사회 참석 당시 "사진을 함께 찍자"는 팬이 요청했으나 그가 응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는 팬의 부탁을 들어줄 수 없는 미안함에 두 손을 꼭 모으고 사과를 전했다.


이후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그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며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미담으로 장식했다.


2. 한국말 서툰 외국인 팬에게 몸짓 쓰며 대답해주기


bow홍콩(@rain_______bow)님의 공유 게시물님,


지난해 10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팬들 사이를 지나가는 강하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한 외국인 팬이 "오빠 밥 먹었어요?"라며 서툰 한국어로 강하늘에게 묻는 장면이 나온다.


이에 강하늘은 "지금 먹으러 가요"라며 외국인 팬을 배려해 천천히 대답하며 손짓으로 밥을 먹는 시늉을 하기도 했다.


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자 일상생활에서도 친절한 강하늘의 모습에 많은 팬들은 "한번 더 반했다"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3. 바쁜 와중에도 절친 생일에 참석해 축가 부르기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지난해 10월 25일경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하늘이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부르는 영상 및 사진이 공개됐다.


그는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출연하며 바쁜 일정을 이어가는 동안에도 준비한 노래를 열창해 주변을 감동하게 했다.


4. 엄마 부탁에 모르는 사람 결혼식서 축가 부르기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온라인 커뮤니티


지인 축가 사연이 화제 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모르는 사람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는 말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내 친구가 자기 아들보고 축가를 부르라고 반강요 해서 데려온 친구"라고 강하늘을 소개해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5. 무대인사가 끝난 뒤 팬들 위해 즉석 셀카 행사 진행하기 


인사이트Facebook 'CJCGV'


지난 2월 CGV 왕십리점에서 진행된 '재심' 시사회에서 무대인사가 끝난 뒤 강하늘은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현장에서 즉석 1:1 셀카를 제안했다.


함께 출연한 배우 정우와 함께 진행한 이 날 행사에서 두 사람은 100여 명의 수많은 팬과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면서도 불편한 기색을 보이지 않아 미담을 추가했다.


6. 쉬는 날 부모님 칼국수 가게서 '서빙 알바'하기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7월 5일경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모님이 운영하는 칼국수 가게에서 서빙을 하는 강하늘의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앞치마를 두른 강하늘은 동분서주하며 서빙을 하는 와중에도 팬들을 보며 웃어주기도 하고 셀카를 찍어주는 등 '팬 서비스'도 놓치지 않는다.


7. 영화 홍보 때문에 군 입대 미루기


인사이트연합뉴스


지난달 17일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에서 영화 '청년경찰'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때 영화 관련 이야기와 함께 강하늘의 군대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군필자 박서준은 강하늘에게 군 생활 조언을 해달라는 요청에 "누가 봐도 군 생활을 너무 잘할 것 같지 않나"라고 말하며 "영화 홍보를 위해 좀 더 미루게 됐다"고 밝혀 강하늘의 미담을 한 가지 더 추가했다.


8. 영화 스태프 이름 다 외우기


인사이트영화 '청년경찰'


위의 제작보고회에서 강하늘의 미담이 한 가지 더 밝혀졌다.


박서준은 스태프들과 며칠 지나지 않으면 서먹서먹하고 이름 외우는 게 힘든데 강하늘은 다 외우고 있었다며 "대단하다"고 운을 뗐다.


이에 강하늘은 "말을 하고 싶은데 '저기, 저기' 이러는 게 미안해서 스태프 리스트를 참고한다"라고 말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9. 뽀뽀하다 축농증 때문에 숨 못 쉬자 여자친구 배려해 숨구멍 창조(?)하기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지난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강하늘은 여자친구와 뽀뽀를 하다 첫 키스를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평소 비염과 축농증이 있다는 강하늘은 전 여자친구와 '긴 뽀뽀'를 하는 과정에서 숨을 쉬기가 힘들자 여자친구를 배려해 입 끝을 살짝 열어 숨을 쉬려 했다고 밝혔다.


그러다 첫 키스로 이어졌다고 과거를 밝혀 첫 키스마저 미담으로 훈훈히 장식하는 면모를 선보였다.     


강하늘의 삶의 목표는 "저를 스쳐간 사람들이 얼굴 찌푸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한다.


'미담제조기' 강하늘이 군대에서도 그의 인성을 닮은 수많은 미담'만' 제조하고 건강히 팬들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라본다.


"뽀뽀 하려 했는데 '비염' 있어 숨쉬려고 입 벌렸다 첫키스했다"는 강하늘배우 강하늘이 웃기면서 슬픈 '첫키스'의 아련한(?) 기억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